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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의 반격: 수분에센스] 에스티로더 상대로 비교평가 마케팅

입력 2012-04-04 10:56:07 수정 2012-04-04 10: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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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면세점 등에서 인기가 높은 일명 갈색병으로 불리는 에스티로더 나이트 리페어 리커버리 콤플렉스 제품이 지난 2월말 모 국회의원이 밝힌 통관가격 대비 백화점 판매가격이 24배 차이인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은바 있다.
값비싼 수입화장품의 원가논란에 불을 지핀것.
이에 토종 화장품회사들도 비교마케팅으로 반격에 나섰다.


▲ “비교평가 마케팅” 돌풍의 주역 에이블씨엔씨

지난해 10월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출시하면서 일본 수입 브랜드 SK-Ⅱ와 비교 마케팅으로 재미를 본 (출시 3개월 만에 40만개 넘게 팔림) 미샤가 이번에는 갈색병을 정조준 한 것.

갈색병과 똑같이 비피더스균의 발효물을 용해해서 얻은 비피다 발효 용해물을 주성분으로 하면서 가격이 저렴함을 강조한다.

갈색병 50ml가 15만5000원인데 반해 미샤 50ml 앰플은 4만2000원이다.

▲ “가격보다 품질이다” 엘컨 녹색병 내놔

엘컨은 갈색병 에센스에 도전장을 내면서 미샤의 보라색병과도 3자 비교품평을 뷰티 블로거들에게 제안했다.

엘컨의 녹색병 에센스는 천연 성분을 바탕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주름개선, 피부노화 방지, 피부결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수분에센스다.

실제로 블로거들의 비교품평 결과 가격대비 우수성에서 녹색병이 우세했다. 녹색병을 사용해 본 블로거들은 “가격에 비해 성능이 우수한 것 같다”, “천연 방부제를 쓰고 색소가 없다는 점이 맘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엘컨의 녹색병은 30ml에 6만3000원이다.

▲ “품질도 좋고 가격도 싸다” 시드물 도전장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시드물도 나이트 리페어 제품을 출시하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회사의 퓨어비피다 95% 앰플은 비피다 발효 용해물을 95% 함유한다.

앞서의 갈색병과 보라색병이 비피다 성분 함유량을 정확히 표기하지 않은데 반해 주성분의 함유량을 표시해 믿음이 간다.

이외에 퓨어 비피다는 보습성분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보습과 보존을 위한 1,2-헥산디올 성분도 넣었다. 화학첨가물과 오일성분은 넣지 않았다.

화장품 업계 전문가들은 “화장품을 구입할 때 브랜드만 보고 구매할 것이 아니라 제품의 특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이 바로 화장품 성분이다”고 주장한다.

가격은 1ml당 갈색병 3,100원, 보라색병 840원, 녹색병 2,033원, 시드물 820원이다.

에스티로더 갈색병의 대항마로 나선 국내업체들의 반격이 사뭇 뜨겁다. 이제 승패는 소비자들의 선택에 달렸다. 이왕 구매할 바에는 제품의 성분도 좋고 가격도 적당한 것이 좋지 않을까. 착한 소비가 화두가 되는 시대여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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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4 10:56:07 수정 2012-04-04 10: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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