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2012-2013 F/W 서울패션위크 최연소 대기업 디자이너 출신 디자이너 이재호 컬렉션이 열렸다.
‘제이호 옴데스프릿’은 ‘DOOR’라는 컨셉으로 1980년대 매일 아침 대문을 통해 출근하던 아버지와 형제들의 모습에서 착안하여, 언제나 든든하고 따뜻하지만 일터로 나가는 그들에게는 ‘문’을 통해 야누스적인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로마의 유일신 야누스(문의 신)는 앞뒤가 구별 할 수 없을 정도로 두 얼굴을 가진 변화무쌍함을 대변하는 만큼 이번 런웨이를 통해 야누스의 양면성을 보여주었다.
이에 이질감이 있는 소재들의 매치, 레이어드를 통해 80년대의 사회적 규범에 따라 정직했던 실루엣에 양면성이란 키워드를 불어넣어 규범과 자유를 한 스타일로 표현해냈다.
컨셉트에 맞게 보온성이 강한 소재와 1980년대의 가장 흔한 모노톤과 베이지, 브라운, 네이비 컬러를 선택하였고, 전체적으로 소재 위에 크랙코팅이나 불규칙한 프린트를 통해 다양한 텍스쳐, 여밈 등 다양한 레이어링룩 통해 컬렉션 의상 선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엠블랙 천둥, 미르, 지오, 승호, 제국의아이들 동준, 민우, 형식, 기태영, 현우, 이상엽, 김민석, 오승윤, 프로젝트 런웨이4 출연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고 배우 이상엽은 런웨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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