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비가 그친 뒤 대기가 건조해 지면서 4월 본격적인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날의 불청객인 황사는 알루미늄, 납 등의 중금속과 미세한 모래 먼지로 이루어져 있어 모발에 쉽게 달라붙고 두피까지 침투해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또한 모공이 막히면 탈모로 까지 이어질 수 있어 신경 써야 한다.
토털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의 도움을 받아 ‘황사 날씨 헤어 관리 팁’을 알아보자.
모발과 두피 건강을 위협하는 황사에 대처하기 위해선 두피의 청결함과 영양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황사 날씨에는 매일 머리를 감아 주는 것을 추천한다. 밤 10시 이전에 샴푸 후 잠들면 피부 재생 시간 동안 두피가 청결한 상태로 숨을 쉴 수 있어 좋다. 특히 샴푸 전 빗질을 해주면 1차적으로 먼지를 떨궈낼 수 있고 샴푸 시에도 노폐물이 더 빠르게 잘 씻겨나간다.
또한 샤워 시 스팀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샤워 시 생기는 스팀은 두피의 모공을 열어주고 노폐물을 배출 시키며 영양분을 흡수하기 좋은 최적의 상황을 만들어 준다. 따라서 이러한 스팀에 두피를 노출시킨 뒤 두피 팩 혹은 헤어 트리트먼트를 바르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더불어 황사 날씨에 머리가 젖은 채 외출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젖은 머리는 각종 오염물질이 더 쉽게 달라붙고 균을 번식시키게 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충분히 건조 시킨 후 외출해야 한다.
그 밖에도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 제거로 황사 먼지로부터 두피를 청결하게 해주고 영양을 공급해 주는 ‘두피 스케일링’과 혈액순환을 촉진 시켜주는 ‘두피마사지’를 전문가에게 시술 받는 방법도 있다.
건조한 황사 날씨엔 하루 2L이상의 물을 섭취하고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검정콩, 석류, 미역과 두피에 수분 보충을 해주는 우유를 섭취해 황사로부터 올 봄 소중한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해 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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