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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웰빙맘 프로젝트] 가장 중요한 태교는? ‘음식’

입력 2012-04-09 09:58:13 수정 2012-04-09 09: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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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은 뱃속 태아를 위해 열 달 동안 클래식 음악을 듣거나 태담을 나누며 태교에 전념합니다. 항상 마음을 바르게 하고 언행을 삼가며 맛있고 예쁜 음식만 먹으면서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이지요.

여러 가지 태교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먹거리가 아닐까 합니다. 엄마가 먹는 모든 음식은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뱃속에 있는 태아뿐 아니라 하루하루 신체 변화를 겪고 있는 엄마도 건강하게 순산하기 위해서는 음식 섭취가 중요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계피나 후추 같이 강한 향신료가 들어간 식품은 삼가도록 합니다. 특히 임신 3~8주에는 태아의 심장과 폐, 뇌, 눈, 팔, 다리 등이 형성되기 때문에 강한 맛의 음식이나 스트레스를 멀리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 초기는 입덧이 생기는 시기이므로 입덧 줄어드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요. 조금 찬 음식으로 음식냄새를 줄여주고 초무침으로 입맛을 돋우면서 여러 차례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이 너무 심해 구토를 자주할 때는 우유나 과일 등을 먹어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계획 임신 단계부터 임신 초기에는 엽산 섭취도 중요합니다. 세포분열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기형아 발생률을 낮춰주는 엽산은 상추, 근대, 쑥갓, 아욱, 부추, 키위 등에 풍부합니다. 비타민 E는 유산을 예방해주므로 비타민 E가 풍부한 현미나 달걀, 시금치도 적절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임신 중기는 입덧이 그치면서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기입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스트레스 조절에 실패하거나 전업주부의 경우 집에서만 지내다 보면 체중이 심하게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태아의 두뇌와 근육, 각 기관이 쑥쑥 자라는 시기이므로 단백질 섭취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며, 태아의 혈액과 뼈가 생성되기 때문에 철분과 칼슘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철분과 비타민 C를 충분히 먹어야 합니다. 철분은 동물의 간, 검은깨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C는 딸기, 키위 등의 과일과 감자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임신 후기에는 부종과 임신 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 염분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음식을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며 국물을 조금만 먹고 녹차나 보리차 등을 마셔줍니다. 산달이 다가올수록 자궁이 위를 압박해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요통, 변비, 치질 등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태아의 두뇌가 가장 많이 발달하기 때문에 영양 성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데요. 임산부에게 가장 좋은 식생활은 바로 한식입니다.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칼로리가 높지 않고 소화도 잘 되기 때문입니다.

임산부에 좋은 식품으로는 미역, 콩, 견과류, 토마토, 호박, 연근 등이 있습니다.

미역은 혈액을 맑게 하고 요오드와 칼슘 함량이 많아 태아의 골격 형성과 치아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콩은 임신부의 부종을 예방해줍니다. 땅콩, 잣,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비장을 보하고 위를 보호하며 젖의 발육과 분비를 촉진합니다. 토마토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호박은 순산을 도와주며, 연근은 빈혈과 어지럼증에 좋고 자궁출혈과 자궁의 환경 개선 및 양수를 맑게 정화하는 식품입니다.

이들 식재료를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간을 해 먹으면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정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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