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은 4월 12·13일 양일간 실시되며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서울시가 관리하는 주요 공원 20곳과 상상어린이공원 50개소 등 총 70곳의 어린이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점검에는 시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자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를 자녀로 둔 서울시 시정모니터 요원과 서울시 감사관 직원이 함께 어린이 이용시설물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시민 불편 사항과 위험요소를 집중점검 한다.
점검반원은 시민불편과 위험발생 가능한 모든 요소 발견 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통해 상황을 기록하고, 즉시 시설물 관리기관에 통보 및 개선토록 하여 철저하게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놀이시설의 균열, 파손, 부식 등 시설물 유지 관리실태 ▲고장이나 시설훼손 등으로 인한 시설물의 오작동·미작동 여부 ▲공원 담장, 펜스 등 구조물의 안전성 ▲화장실, 음수대, 벤치 등 공중시설의 위생상태 ▲일반인 통행이 드문 곳과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의 위해요소 등 시민불편사항 전반이다.
황상길 서울시 감사관은 “부모의 마음을 반영한 책임감 있는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원을 찾는 모든 시민이 즐겁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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