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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꽃가루’ 트러블 유발 주의보! 손대지 마라!

입력 2012-04-13 09:06:17 수정 201204131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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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해진 봄 햇살이 어느덧 봄의 한 중앙에 왔음을 알려주고 있지만 들쑥날쑥한 환절기 날씨는 여전히 여성들의 피부를 괴롭히고 있다.

유난히 길었던 겨울을 보내며 예민해진 피부는 여전히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무엇보다 곧 시작될 황사와 꽃가루는 약해진 여성들의 피부 재생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피부에 유해한 모래바람 황사와 꽃가루 등이 피부 속으로 쉽게 침투하여 온갖 피부 트러블을 만들고, 모공 깊숙이 스며든 온갖 미세한 먼지는 피부염까지도 일으키고 있는 것.

봄철 꽃가루와 건조한 황사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고 부드러운 저자극 세안으로 청결을 유지해 주는 것은 물론, 피부를 더욱 자극시켜 가려움까지 일으키게 되는 얼굴과 손의 불필요한 접촉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 뷰티업계는 이러한 여성들의 피부 고민을 위해 다양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 중 뿌려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눈에 띈다. 다양한 성분과 독특한 제형 등으로 눈에 띄는 빠른 효능만을 앞세워 승부하던 업계가 피부의 근본적인 건강함을 위한 새로운 신기술로 달라지고 있는 것.

미스트의 편리함과 손대지 않아도 되는 위생적인 장점들을 반영하여 클렌징, 에센스, 메이크업 등으로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뿌리는 아이템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 건강한 봄철 피부의 기본! 뿌리는 클렌징

봄철 클렌징은 스킨케어의 기본으로 클렌징만 꼼꼼하게 해줘도 트러블 방지는 물론 보습과 탄력, 노화방지까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적절한 클렌저를 골라 마사지하듯 메이크업 잔여물을 닦아내고 풍부한 거품을 이용하여 자극 없이 부드럽게 미온수로 닦아 낸다. 특히 많은 여성들이 사용하는 워터프루프 제품들은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닦아 내는 것이 좋다.

클렌징을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피부에 자극이 적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최근 뷰티업계는 뿌리는 미스트 타입의 클렌저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싸이닉은 뿌리는 올인원 클렌저 ‘토탈 클렌징 트리트먼트’ 제품을 출시했다. 토탈 클렌징 트리트먼트는 우수한 분사력이 손독 트러블을 방지해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촉촉함으로 피부로 보호해준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효소, 단백질 성분 등이 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피부 재생 효과를 안겨주는 것은 물론, 식물성 오일 사용과 무색소 처방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엔프라니 역시 최근 뿌리는 클렌저 제품을 선보이며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다. '엔프라니 올댓 클렌징'은 기존 클렌징 제품에는 잘 사용되지 않던 히아루론산, 콜라겐워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의 성분을 넣어 피부 보습과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기능성 기초 화장품에 들어가는 나이아신 아마이드와 아데노신 성분을 함유해 피부 미백과 주름개선에도 효과적이다.

▲ 제품의 영양분을 그대로! 뿌리는 에센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제품을 사용해도 피부가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에 주목하여 뿌리는 미스트 타입의 기초 제품들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보통 제품을 사용할 때 제일 먼저 손에 덜어 쓰는 것에 착안한 이런 제품들은 화장품의 영양분이 피부에 닿기도 전에 손바닥이 먼저 흡수 하게 되는 것을 방지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 세안 후 손쉽게 뿌리기만 해도 수분 손실 방지는 물론 영양까지 공급해 줄 수 있어 바쁜 아침 시간 1분 1초가 부족한 직장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싸이닉은 피부 타입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6가지의 ‘뿌리는 에센스’를 선보이며 에센스의 좋은 성분을 손바닥에 빼앗기지 말라는 Hand OFF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봄빛 자외선이 뜨거워지는 요즈음 피부의 영양공급은 물론 화이트닝까지 한번에 해결해주는 VC 화이트 에센스 워터는 토너의 빠른 흡수, 로션 이상의 보습력, 에센스의 영양 공급을 한번에 만족시켜준다. 비타민과 알부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칙칙함 개선에 도움을 주며 우수한 보습력과 보호 효과로 피부를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일본의 코스메틱 브랜드 고세 코리아의 자연주의 브랜드 네이처앤코는 미스트 형태의 스킨 제품인 ’민트앤티 리프레시 미스트’ 를 선보이고 있다. 피부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의 스킨으로 세안 직후나 화장을 한 후에 수시로 뿌려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 봄철 유해한 환경에 민감해진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 손대지 않고 간편하게! 뿌리는 메이크업

화장품의 변신을 이끌었던 진동형 제품들도 여전히 그 유행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손대지 않고 간편하게 뿌려서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제품들도 눈에 띄고 있다. 뿌리는 것만으로도 매끄러운 피부 표현이 완성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두드리지 않아도 윤기 나는 자연스러운 피부를 표현해 준다.


또한 이러한 뿌리는 메이크업 제품들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뭉침 없이 손쉽게 수정이 가능해 여배우들이 레드 카펫이나 시상식 등 특별한 자리에서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헐리우드 메이크업으로 출발하여 '안개처럼 미세하게 뿌리는 파운데이션'으로 유명한 블로우블러쉬 에어 브러쉬가 대표적. 미세한 색소입자가 에어로졸 방식으로 분사되면서 피부에 고르게 안착되어 내 피부 같은 편안한 느낌으로 안정되고 균일한 커버력을 보여준다.

에라페이스 파운데이션은 스프레이로 뿌려주기만 하면 메이크업베이스, 자외선 차단제, 파운데이션을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제품이다. 물에 잘 지워지지 않고 메이크업 수정도 간편하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깨끗한 피부 연출을 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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