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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S/S 트렌드 위한 기본 아이템 BEST 10

입력 2012-04-18 11:38:18 수정 2012041811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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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계절 봄, 화사한 봄꽃처럼 너무 튀는 옷들만 충동적으로 구매하다 보면 돈을 많이 쓰고도 마땅히 입을 옷이 없게 될 수 있다. 온라인 패션몰 스타일티바에서 2012년 S/S 트렌드를 위한 10가지 기본 아이템을 선정해 소개했다.

▲ 컬러풀 티셔츠와 블레이저는 옷장 속 필수!

기본 아이템이라고 하면 단색 위주의 다소 심심한 옷들을 떠올리기 십상. 하지만 비비드 컬러가 유행인 2012년 봄에는 얘기가 다르다. 다양한 색깔의 브이넥 티셔츠는 단연 옷장 속 필수 아이템 1위다. 활용도가 높고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치마든 바지든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색상만 달리해도 여러 가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마다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이 다르니, 평소 즐겨 입는 색상을 먼저 선택하고 차차 다른 색상들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브이넥뿐 아니라 유넥이나 라운드넥 등 넥라인의 모양이 다른 티셔츠들을 고루 갖춰놓으면 겉옷에 따라 적절히 골라 입을 수 있어 스타일링이 한결 쉬워진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아이템 중 8위와 10위도 각각 라운드 티셔츠와 롱티셔츠가 차지했다.

라운드 티셔츠는 너무 캐주얼한 것 보다는 블라우스와 티셔츠의 느낌이 절묘하게 섞인 소재를 고르면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티셔츠를 하의에 넣어 입는 스타일이 유행이므로, 기장이 짧은 티셔츠보다는 넉넉한 길이의 롱티셔츠를 추천한다.

단체복 정장 상의에서 유래한 블레이저는 이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즐겨 입는 기본 재킷이 됐다. 주로 남색이나 회색 등 단정한 색상으로만 나오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핑크, 오렌지, 민트 등 다양한 색상의 블레이저가 출시돼 포인트 아이템으로 사랑 받고 있다.

블레이저는 재킷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고 격식 있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색감이나 패턴이 있어도 과하게 느껴지지 않고, 비즈니스 캐주얼이나 자율복장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여러 종류의 하의에 두루 잘 어울려 S/S 트렌드를 위한 두 번째 필수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가볍고 차가운 소재의 블레이저를 고르면 여름까지도 꾸준히 활용할 수 있다.

▲ 패션 스테디 셀러, 화이트 셔츠와 니트 카디건

날씬하게 상체에 붙는 화이트 셔츠는 예나 지금이나 빼놓을 수 없는 기본 중의 기본. 단정하면서도 은근한 섹시미까지 드러낼 수 있어, 패션피플이라면 옷장 속에 몇 벌씩 갖춰두는 아이템이다.

단순해서 더 아름다운 화이트 셔츠는 오피스룩에만이 아니라 청바지나 치노팬츠에도 잘 어울려 깔끔한 세미 캐주얼 룩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게 해준다.

화이트 셔츠에 이어 4위를 차지한 니트 카디건은 간절기에 특히 요긴하지만,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냉방병을 조심해야 할 여름에도 쓸모가 많다. 이 두 아이템은 모두 올 봄뿐 아니라 철마다 해마다 다시 찾게 되는 패션 스테디 셀러.

▲ 이제 스키니 팬츠도 베이직 아이템

선정된 10가지 중에 가장 인상적인 아이템은 컬러 스키니 팬츠다. 예전 같았으면 결코 베이직이라는 범주 안에 넣을 수 없는 옷이지만, 이미 여러 해째 유행해오다 보니 이제는 기본이 되어 버렸다.

특히 올 봄에는 다양한 색상과 무늬의 스키니 팬츠가 나와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그 동안 컬러풀한 상의에 단조로운 하의를 매치하는 빤한 스타일만 좇아 왔다면, 올 봄에는 그 공식을 뒤집어보면 어떨까? 단순한 상의에 톡톡 튀는 색상의 스키니 팬츠를 매치해보면 당장에라도 봄 나들이를 떠나고 싶을 만큼 생기 있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섯번째 베이직 아이템은 H라인 원피스다. 특히 요즘에는 넉넉한 품의 H라인 원피스가 유행인데, 이는 운동화부터 플랫슈즈, 하이힐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날씨가 부쩍 풀리며 건강과 몸매를 위해 워킹화를 신고 도보로 출근해 직장에서 구두를 갈아 신는 직장여성들이 늘고 있는데, 이런 뚜벅이족들에게야말로 H라인 원피스가 제 격. 이 외에도 S/S 트렌드를 위한 베이직 아이템으로 색깔별 민소매티와 저지 원피스 등이 손꼽혔다.

스타일티바 윤영희 실장은 “무조건 단순하고 무난한 것만이 베이직은 아니다. 여러 모로 활용할 수 있어 말 그대로 옷장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 색상이 화려하더라도 모두 베이직이라 할 수 있다. 자신에게 잘 맞는 베이직 아이템만 잘 갖추어도 옷 입는 게 한결 쉽고 즐거워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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