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4월 2일~4일까지 산후조리원 125개를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면세 시행 전·후 요금과 부가가치세 면세 후 가격을 인하하지 않은 이유, 산모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산후조리원 이용료에 부가가치세 면세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용요금이 인하되지 않아 산모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어 조사 후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조사 결과 평균 이용요금은 일반실을 기준으로 250만원 이였으며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평균 이용요금이 36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서구가 평균 이용요금 179만원으로 가장 낮아 지역 간에도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0만 원 이상의 고액산후조리원은 부가세 면세 전 2개소에서 부가세 면세 후 5개소로 오히려 증가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앞으로 산후조리원에 대해 지속적인 이용요금 모니터링과 자치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산후조리원 부가가치세 면세금의 혜택을 서울시 산모들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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