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야속하게도 봄철은 여성 피부의 적색경보를 띄게 하는 주범이다. 황사, 건조한 날씨 등 여성들의 피부를 망치는 공공의 적만 가득하기 때문. 특히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봄볕 속 숨어 있는 자외선이다.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는 말이 있듯, 봄철 자외선은 강할 뿐 아니라 피부를 손상시키는 요인이다. 연약한 피부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가 생길 뿐 아니라, 피부 결도 쉽게 거칠어진다.
지금까지 자외선차단제와 미백 화장품에만 기대고 있었다면, 생기를 잃은 칙칙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멜라닌 생성 억제제 ‘비타민C 충전’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비타민 C는 대표적인 멜라닌 생성 억제제로 햇빛 등에 의한 색소 침착 완화에 효과가 있는 만큼, 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방패막을 치기 위해선 매일 비타민C를 마시고 먹고 바르는 <총체적 비타민C 충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1단계 ‘마셔라!’
비타민C 영양제를 꼬박꼬박 챙겨먹는 것이 피부에 좋지만, 알약과 캡슐 형태는 크기가 커 먹기 불편하고 하루에 몇 번씩 챙겨먹는 것도 번거로워 매일 습관처럼 먹기 쉽지 않다. 이럴 땐 물에 녹여 음료수처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발포정 형태의 비타민C 제품을 활용해보자.
바이엘 헬스케어의 ‘레덕손 더블액션 발포정‘은 1정 당 비타민C 1,000mg과 항산화제인 아연 10mg을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C 제품이다. 발포정 형태라 체내 흡수가 빠르고 간편해 하루 1잔으로 피부 색소침착 완화 및 육체 피로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레덕손 더블액션 발포정‘을 물에 녹여 마시면 오렌지 탄산수와 같은 상큼한 맛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필요한 수분을 섭취하기도 편해 비타민C를 섭취하면서 갈증을 해소하기도 좋다.
▲ 2단계 ‘먹어라!’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C는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며 체내에 축척되더라도 빠른 속도로 사용된다. 그러므로 식사와 간식 등을 통해 과일·채소를 수시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한 대표적인 채소는 피망으로, 100g당 170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망에는 비타민C의 산화 방지물질이 들어 있어, 열을 가해도 비타민C가 거의 파괴되지 않는다. 이 외에도 고추(100mg/100g), 브로콜리(98mg/100g) 등도 비타민C가 많은 대표 채소로 꼽힌다. 비타민C가 많은 과일로는 키위가 으뜸이다. 키위는 100g당 176mg의 비타민C를 함유한 비타민의 보고다. 또한 봄이 제철인 딸기(99mg/100g)도 비타민C를 듬뿍 담고 있는 과일 중 하나다.
▲ 3단계 ‘발라라!’
고함량 비타민C 한잔과 비타민C 식단을 통해 피부 속을 꼼꼼히 충전을 했다면, 이제는 피부에 직접 비타민C 화이트닝 화장품을 바를 차례.
이니스프리의 ‘에코 사이언스 화이트C 더블 세럼‘은 제주 유기농 감귤피와 서광 다원의 녹차를 함유, 비타민C의 효과를 극대화한 고보습 화이트닝 세럼이다. 감귤 과육보다 4배 더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한 감귤피를 사용했으며, 고함량 비타민 C를 안정화하기 위해 이중 제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오리진스에서 선보이는 ‘닥터 와일 메가 브라이트 스킨 일루미네이팅 컬렉션’은 강력한 항자극 성분과 뛰어난 효과의 브라이트닝 성분을 합한 통합적 기술로, 로자 록스버가이 콤플렉스 등 강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키위 함유량의 30배가 넘는 비타민 C를 담아 강력한 항 자극 활동을 하며, 피부 손상 현상을 완화 및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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