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학생들에게 폭력적인 상황은 무엇이고 폭력의 가해자는 과연 누구인지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을 찾아보기 위해 ‘학교폭력, 범인을 찾아라’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실천 방안을 함께 찾아본다. 학부모도 자신의 사교육의존도, 자녀의 또래관계지수, 공격성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 주위에서 경쟁을 조장하는 것들을 찾아 제보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는 재단이 운영 중인 온라인 커뮤니티 엄마들이 만드는 세상(cafe.naver.com/mommanse)에서 할 수 있고 카톡 플러스 친구등록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이란 힘 있는 가해자가 힘없는 피해자를 때리고 괴롭히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엄마도 학원비 모아서 집사고 싶다고 말하며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폭력을 가하고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폭력예방교육 분야에서 국제적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기관으로 미국 국제폭력예방센터으로부터 인가받았으며 전국 16개 시·도별 아동폭력예방교육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 모든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초·중생을 대상으로 한 아동폭력예방교육과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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