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옷장 문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손가락, 발가락이 끼어 다치는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또 문짝 경첩에 손가락이 골절되거나 찢어지는 부상을 입거나, 심한 경우 손가락이 절단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옷장끼임사고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접수 현황: ‘09년 25건, ’10년 34건, ‘11년 40건, ’12년(4.30현재) 11건
이는 일부 개방각이 큰 경첩의 경우 문이 약간 열려 있을 때는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틈이 넓게 생겼다가 문이 완전히 여닫히면 틈이 전혀 없어지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은 경첩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가 계속되는데도 안전기준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기술표준원에 경첩 관련 안전기준 마련을 건의했다.
아울러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경첩이 열리는 각도가 크고 틈이 넓은 옷장은 가급적 구입하지 말고 ▲경첩이 부착된 가구에는 안전덮개를 씌우는 등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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