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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털털녀는 아니아니 아니되오~”

입력 2012-05-09 17:59:54 수정 20120509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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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문 왁싱 샵과 레이저 제모 시술이 대중화되고 있지만, 부담스러운 비용과 혹시나 있을 부작용들로 인해, 아직까진 집에서 하는 제모가 대세다.

하지만 제대로 된 상식 없이 이루어지는 제모는 털이 없어지는 대신 탈이 나게 마련. 털은 없어졌지만, 그 자리에 염증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남을 수 있다. 이에 몇 가지 제모 방법과 팁들을 소개한다.

▲간편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제모기’

한 번의 제모로 오랜 기간 제모 효과를 보고 싶다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간편한 제모 도구를 찾는다면 제모기 사용을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제모기는 한번 제모로 4주 정도의 지속되는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4주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사용하면 체모량을 50%까지 줄여준다. 한 번 구입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2년 이상 사용 시 면도기, 제모크림 대비 30% 이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제모 효과는 뛰어나면서도 경제적이다. 무엇보다 제모기를 피부와 수직이 되도록 세워 체모 반대방향으로 살살 밀어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다.


필립스 사틴 퍼펙트는 일반 제모기 대비 평균 1.5배 넓은 제모 헤드로 신속하게 제모가 가능하다. 리프트 기능이 있어 곱실거리거나 누워있는 털까지 제거할 수 있고, LED 조명도 탑재되어 있어 0.5mm 이하의 잔털까지도 눈으로 확인하고 제거하기 편리하다.

한 번 제모 시 95% 이상 체모 제거가 가능한 사틴 퍼펙트는 피부 진정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액티브 마사지 기능까지 추가되어 주목할 만하다. 또 1시간 충전으로 40분 사용 가능해 외출 시 휴대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대중적인 제모법 ‘면도’

가장 대중적인 제모법은 바로 면도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먼저 제모 해야 할 부위를 깨끗이 씻은 다음 쉐이빙 젤이나 크림을 발라준다. 주의해야 할 점은 체모가 방향을 따라 부드럽게 밀어주어야 하며, 제모 후 피부 진정을 위해 보습로션을 충분히 발라 주어야 한다.

면도기는 어디서나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초기 투자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모근까지 깨끗이 제거되지는 않고 제모효과가 1~3일 내외로 매우 짧아 자주 면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색소침착, 흉터, 자극성 피부염 등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으며 위생적으로 보관하지 않을 시 세균 번식으로 인한 피부 감염의 우려가 있다. 도루코의 샤이 레이나는 6개의 날을 장착한 제모용 면도기로 보다 부드럽고 깔끔하게 제모 할 수 있다.

▲아픔 없는 ‘제모크림’

제모크림은 통증 없이 제모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모를 하고 싶은 부위에 바르고 닦아내기만 하면 체모를 녹여서 제거할 수 있다. 한 번에 넓은 부위의 털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하지만 체모 제거 시 각질이 같이 녹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완벽하게 제모가 되지 않아도 피부 자극으로 인해 자주 사용하기가 힘들다. 크림 사용 후 물로 깨끗이 씻어내야 하기 때문에 사용 시 공간의 제약이 있다.

비트의 수프림 에센스 인샤워 제모크림은 샤워를 하면서 전신의 털을 제거 하는 제모크림이다. 샤워를 하는 동안 털이 난 부위에 바른 다음 스파츌러를 사용해 밀어내면 된다.

▲아픈 만큼 무모해진다 ‘왁싱’

한 번에 많은 양의 체모를 제거하는 데는 왁싱이 가장 효과적이다. 우선 긴 체모는 가위로 5mm정도의 길이로 정리하고 체모가 자라는 방향을 따라 사선으로 왁스를 펴 바른다. 왁스가 어느 정도 건조 되었다면, 끝부분을 잡고 빠르게 떼어내면 된다.

왁싱은 체모가 자라는 주기가 길어지며 테이핑 왁싱의 경우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온도 조절 등 방법이 번거롭고, 네 가지 방법 중 가장 큰 통증을 동반한다. 반복 사용 시 피부가 상할 수 있고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할 때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뭄 제모왁스는 겟잇뷰티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한 제품으로 캐모마일, 티트리오일, 레몬주스, 설탕 등 천연 재료를 사용해 부작용이 적은 제품이다. 왁스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운 후 제모 할 부위에 펴 바르고 천을 붙인 후 떼어내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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