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렌디 세터 사이에 손목 액세서리 스타일링이 뜨고 있다. 액세서리 레이어드 연출법이 주목 받고 있지만 어떻게 연출해야 좋을 지 난감하다면 주목해보자.

자신만의 색깔을 중시하는 풍조와 함께 새로운 패션 소비자로 주목 받고 있는 키덜트족(아이(kid)+어른(adult)의 합성어)과 시피족(개성(Character), 지성(Intelligence), 전문성(Professional)의 머리글자에서 따온 CIP에서 비롯된 단어) 스타일의 손목시계, 팔찌 레이어드 연출법을 제안한다.


▲ 발랄한 키덜트족 스타일링

아기자기하고 통통 튀는 스타일링을 좋아하는 키덜트족에게는 컬러가 돋보이는 손목시계와 팔찌 레이어드 연출법이 베스트다. 특히 최근에는 스포티즘 열풍과 컬러 트렌드로 인해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좋은 각양각색의 컬러 액세서리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키덜트족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컬러가 돋보이는 말랑한 젤리 스트랩 손목시계나 동글동글한 구슬 팔찌를 레이어드하면 귀엽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돋보이는 손목시계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아기자기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반팔 티셔츠와 매치하면 편안하고 멋스러운 키덜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스마트한 시피족 스타일링

합리적인 가격과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을 추구하는 20, 30대 시피족이라면 이번 시즌 키 컬러인 화이트 컬러가 활용된 팔찌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이러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은 화이트 컬러 팔찌의 깔끔하고 화사한 멋을 강조해 줄 뿐 아니라 캐주얼 룩과 포멀 룩 어디에도 믹스매치가 가능해 실용성을 중시하는 시피족에게 딱이다.

특히 컬러가 통일된 대신 레더, 크리스털, 진주 등 서로 다른 소재가 돋보이는 제품을 믹스 매치함으로써 트렌디함과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게 레이어드하는 것이 스마트한 시피족의 연출 포인트다.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 마케팅 관계자는 “평일 포멀 룩과 매치하던 클래식한 진주 소재의 팔찌를 주말엔레더 스트랩이 활용된 손목시계와 레이어드하고 베이직한 티셔츠와 믹스매치하면 색다른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 (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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