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같은 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아직은 화창한 날씨 덕분에 기분 좋아지는 봄이다. 끝자락에 있는 봄이 지나는 것을 아쉬워하듯,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가까운 공원으로 나들이를 가고 하고, 꽃구경이나 축제에 참여해 일상을 벗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야외 활동이 왕성한 요즘 어떻게 입고 나가야 할지 고민인 여성들이 많다.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있는 올 S/S ‘잇 스타일’이 바로 ‘플라워 패턴 스타일’이다.

매년 봄마다 플라워 패턴이 유행을 하지만 올해는 절정을 이루는 듯하다. 나들이 나가 거리를 활보할 때면, 플라워 패턴의 블라우스부터, 스커트, 원피스에서 점프수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플라워 패턴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손꼽히는 할리웃 스타들의 일상차림에서도 플라워 패턴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플라워 패턴의 블라우스를 입은 홀랜드 로던부터 심플한 재킷과 블라우스에 화사한 플라워 쇼츠팬츠를 매치한 제이미정, 맥시 드레스로 플라워 패턴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주는 로지 헌팅턴 휘틀리의 스타일에서 플라워 패턴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면 헐리웃 스타와 같이 멋스러운 플라워 패턴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 심플한 디자인에 화이트와 같은 무채계열의 색상의 블라우스에는 화사한 플라워 패턴의 쇼츠팬츠, 또는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반대로 플라워 패턴의 블라우스에는 디테일이 적은 디자인에 단색상의 쇼츠팬츠나 스커트로 스타일이하면 귀여우면서도 러블리한 스타일링 가능하다.

로맨틱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파스텔 톤이나 화이트 같은 기본적인 색상에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가 적합하다. 플라워 패턴 원피스에 벨트로 포인트를 준다면,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더욱 과감하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맥시 드레스나 점프 수트를 추천한다. 맥시드레스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해 비치웨어로 많이 입지만 일상에서도 그 장점을 살려 다양한 액세서리와 매치하여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플라워 패턴의 점프 수트는 단 한 벌로 유니크한 스타일링 연출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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