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영 풀리쉬 해피’ 홍보 차 첫 한국을 방문하여 지난 23일 역삼동 클럽 정키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 영국의 아이유 ‘픽시 로트’의 파워풀한 명품 보컬과 그에 못지않은 바비인형 외모가 화제다.

픽시 로트는 SBS ‘K 팝스타’ 준우승자인 이하이가 불러 화제를 모았던 ‘마마 두’의 원곡자이자 빅뱅의 유닛 ‘지디앤탑’이 피처링에 참여한 신곡 ‘댄싱 온 마이 오운’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미국 빌보드지에 의해 ‘2010년 가장 기대되는 신인 1위’로 뽑힐 만큼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성을 인정받는 픽시 로트는 동시에 2010년 크리틱스紙 선정 ‘세계의 미녀 100인’으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기도 한다.

픽시 로트는 이번 쇼케이스서 영국 소녀들의 트렌드를 이끄는 패셔니스타답게 검은 레이스의 마이크로 미니 원피스를 입고, 트레이드 마크인 스모키 아이와 핑크빛 입술을 매치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이 이번 내한 기간 내내 픽시 로트의 메이크업을 전담했는데 이는 평소 과감하면서도 트렌디한 맥 브랜드의 팬을 자청하는 픽시 로트의 특별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

맥의 변명숙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픽시 로트 메이크업의 특징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으로 큰 눈을 강조하여 섹시함을 연출하고 동시에 분홍 혹은 살구빛 입술로 발랄한 여움도 함께 표현한다는 점”이라며 “금발머리와 어울려 바비인형이나 요정같은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픽시 로트가 선보인 스모키 아이와 핑크립의 조합은 20대 초반 여성들이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동시에 주고 싶을 때 안성맞춤이며, 외국여성 뿐 아니라 동양인 여성에게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고 덧붙혔다.

한편, 메이크업 백스테이지에서의 픽시 로트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신인스타답지 않게 발랄하면서도 겸손한 태도로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는 후문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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