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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청소년 ‘인터넷 중독 위험군’ 6만 8천여 명

입력 2012-05-30 13:17:54 수정 2012053013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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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협조를 얻어 2012년 인터넷 이용습관 진단 전수조사(3∼4월)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 4년, 중등 1년 및 고등 1년 등 학령전환기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인터넷 과다사용 문제로 위험상태에 있거나 이용에 주의가 필요한 중독위험군은 6만8천44명으로 나타났다.
※ ’12년 진단 참여자수 : 총 174만여명 (초등4년 48만, 중등1년 63만, 고등1년 63만명)

학년별로 보면 초등 4학년의 경우 1만9174명, 중등 1학년의 경우 2만4779명, 고등 1학년의 경우 2만4091명의 청소년이 인터넷 중독 위험사용군이나 주의사용군에 해당하는 위험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인터넷 이용습관 진단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중독위험군 청소년 중 부모의 사전 동의를 받아 상담·치료 등을 희망하는 청소년에 대해서는 전국의 16개 시·도별 인터넷 중독 대응 지역협력망(186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179개 치료협력병원 연계)을 통해 상담·치료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인터넷 과다사용 위험 단계별로 일반사용자군과 주의사용군 대상으로는 학교별로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지원하게 되며 위험사용군에 대하여는 공존질환 진단 추가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생활환경요인에 따른 중독의 경우 개별 상담을 실시하고, ADHD·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공존질환에 따른 중독은 협력 의료기관 치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레스큐스쿨 및 가족치유캠프 등 집중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중독예방 및 해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치료 서비스를 받은 위험사용군 청소년에 대해서는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청소년 동반자 또는 멘토를 1:1로 연결하여 3~6개월간 인터넷사용 생활습관 점검 및 고충상담 등 사후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의료기관 치료비는 일반계층 최대 30만원, 저소득층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가족치유캠프는 2박3일 초등생 대상 가족캠프로 6~10월, 총 16회 실시되며, 집중치유 프로그램 참가 문의는 한국청소년상담원 (02-2250-3192, 3196)으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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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0 13:17:54 수정 2012053013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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