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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파운데이션, 한중일 삼국서 통했다

입력 2012-06-18 09:36:53 수정 2012061809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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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CJ오쇼핑에서 51만개가 팔려나가며 1위에 오른 ‘입큰 진동파운데이션’이 CJ오쇼핑의 중국 내 플랫폼인 동방CJ와 일본 CJ프라임쇼핑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19일, 중국 동방CJ를 통해 진행된 ‘입큰 진동파운데이션 시즌2’의 30분 론칭 방송에서 총 2,850개가 판매되며 중국 홈쇼핑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동방CJ의 일반 상품 평균 매출에 비해 약 4배 정도 높은 실적을 보인 것. 첫 방송인데다 방송 시간 역시 30분으로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3천 건에 가까운 주문 전화가 몰리며 56만 위안, 우리 돈 약 1억 원 어치가 팔려나갔다.

입큰 진동파운데이션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데에는 마케팅 포인트를 ‘한국 인기 상품’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잡고 한국의 CJ오쇼핑에서 방송된 자료화면들을 적절히 보여주며, 한국에서 동시 판매되는 최신 트렌드의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한 데 있다. 실용성 측면에서는 진동기기가 분리형으로 되어 있어, 현재 고객이 가지고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는 점과 휴대가 용이하고 사용하기 편한 실용적인 제품임을 부각시켰다.

또한, 평소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 중국 고객 특성을 감안하여 여러 가지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을 하나로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는 제품 속성에 주목했다. 최근 중국 내 타 유통채널에서 진동 파운데이션 관련 상품이 조금씩 소개되며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이라는 점도 제품 론칭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한류 스타에 열광하는 중국 고객들에게 입큰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에프엑스(Fx) 멤버 빅토리아’를 내세움으로써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호감을 높였다.

한편, ‘입큰 진동파운데이션’은 이미 올해 2월 일본 CJ프라임쇼핑에서 론칭해 인포머셜 방송과 온라인몰,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본 여성들은 자신들보다 한국인의 피부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어, 한국이 ‘미용대국’이란 인식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입큰 진동파운데이션이 한국에서 히트 상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품이란 사실에 관심 갖는 일본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본에서 입큰 진동파운데이션은 론칭 이후 3개월 만에 판매 규모가 3배 가량 성장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한류 열풍으로 하루 유동인구가 8만~10만 명에 육박하는 신오쿠보 거리의 ‘한류 백화점’을 비롯해 30~40여개에 달하는 드러그스토어 매장에서 젊은 고객들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신장영 CJ IMC 상무는 “우수한 제품력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잘 발굴해 해외 고객의 특성에 맞는 상품 재구성과 적절한 마케팅 활동만 뒷받침 된다면, 아시아에서 화장품 한류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이번 입큰 진동파운데이션 론칭을 통해 배웠다”며, “한국 홈쇼핑 방송에서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을 CJ오쇼핑의 해외 판로를 통해 해외 시장에 동반 진출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상생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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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8 09:36:53 수정 2012061809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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