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말이 있듯, 마케팅 기법 중 가장 큰 효과를 내는 것은 바로 입소문이다.

입소문 마케팅은 꿀벌이 윙윙거리는(buzz) 것처럼 소비자들이 상품에 대해 말하는 것을 마케팅 방법 삼는 것으로,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구전 마케팅, 버즈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이라고도 한다.

특히 유아용품 시장은 엄마들의 입소문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아이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엄마들이 점점 늘면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퀼리티가 높고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만이 깐깐한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아 입소문 마케팅에 성공을 할 수 있다.

입소문 마케팅에 성공한 대표 유아용품으로는 기적의 속싸개라고 불리는 ‘유트러스’를 들 수 있다. 엄마들의 입소문은 유트러스를 우리나라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유트러스는 기존의 속싸개와 달리 사각 속싸개를 개선한 제품으로, 아기를 적절한 위치에 놓고 엄마 자궁 속처럼 압력을 주어 감싸줌으로써 아기가 무의식중에 움직여 놀라 깨는 증상을 줄여주고 기존의 수면시간보다 4~5시간정도 수면시간을 늘려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6년 전 제품 출시 당시만 해도 유트러스의 효과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상품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그러나 반신반의했던 소비자들이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면서 주위 임산부나 친구 가족에게 알려지고,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예비 엄마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며, "그 결과, 유트러스는 지금도 출산 준비물에 빠져서는 안 될 제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으며, 전국 임신출산유아박람회에 초대를 받아 어머니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적의 속싸개 ‘유트러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2 베이비키즈맘엑스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베이비키즈맘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babykidsmom.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뉴스팀 (kmom@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