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의 섭스크립션 커머스기업 미미박스가 면도기 업계로 섭스크립션 커머스의 영역을 넓혀 ‘미미쉐이브(면도기박스)’의 첫 서비스를 개시한다.

미미쉐이브는 구독 신청을 하는 사용자에 한해 첫 달에는 핸들과 면도날 4개를, 그 후 두 달에 한번 면도날 4개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미미쉐이브 홈페이지에서 구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면도날을 매번 구매하는 번거로움 없이 주기적으로 면도날을 집으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미미쉐이브 구독서비스는 6개월권과 12개월권 두 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각각 27,000원과 54,000원으로, 월 4,500원 수준이다.

미미쉐이브 서비스 구독자는 6중날 카트리지와 함께 인체 공학적 손잡이 및 올리브가 함유된 윤활밴드가 결합된 면도기를 제공 받는다. 시중의 5중날 4개입 제품이 만원 후반대인 반면, 미미쉐이브는 같은 분량의 제품이 9,000원 상당으로 제공 돼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정기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6개월에서 1년간 집 또는 직장 등으로 면도날 교체 주기에 따라 배송을 받을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한 남성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면도날 교체 주기가 길어질 경우, 피부 트러블과 염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는데 비해 한국 남성들은 이에 대해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미미쉐이브는 면도날 성능을 우수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간과 한국 남성의 면도 습관을 고려해 면도날 교체 시기를 2주로 권유한다”며, “미미쉐이브는 면도기를 구매하는데 들어가는 돈과 시간을 모두 절약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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