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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해진 여름 피부에 자연을 담다

입력 2012-06-21 14:39:07 수정 2012062114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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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여름피부에는 아무거나 사용할 수는 없는 법. 더욱더 까다롭게 화장품 속 성분을 따져야 한다. 각종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자연 성분이 담긴 제품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 민감해진 피부, 산림욕을 하다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피지 분비량과 땀이 증가하는데다 모공이 막히면서 피지가 빠져 나오지 못해 트러블이 생긴다. 게다가 강한 자외선에 피부속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예민해진 피부는 쉽게 붉어지고 따끔거린다. 이럴 때는 자극받은 피부의 진정을 돕고 수분을 공급해 피부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원료가 담긴 제품이 좋다.

그 중에서도 식물이 세균이나 곰팡이,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천연 향균성분인 ‘피톤치드’가 들어간 화장품을 추천한다.

최근 샤라샤라에서 선보인 히노끼 스파라인은 피톤치드가 함유되어 피부에 휴식을 선사하는 리프레싱 라인이다. 피톤치드 함유량이 매우 높은 편백나무(히노끼)를 비롯해 대나무, 소나무, 측백나무로부터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리프레싱 효과가 뛰어나 자극과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토너, 세럼, 로션, 크림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히노끼 스파 토너(125ml/18,900원)는 자극 받은 피부의 진정을 돕고 수분을 공급해 지치고 생기 잃은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주고, 히노끼 스파 세럼(30ml/19,900원)은 유효성분을 강화한 고농축 제형이 피부에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한다.

▲ 번들거림, 바다 성분으로 잡다

여름만 되면 더욱 심하게 번들거리는 피부와 늘어지는 모공을 관리하려면 모공 전용 제품을 선택해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주 1~2회 꾸준히 스크럽, 모공 마스크 등을 사용해 각질과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주면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단, 잦은 세안과 습도 변화로 인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므로 스크럽 전 후 수분 공급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비오템 퓨어펙트 트러블 모공케어 라인은 스스로 산소를 만들어 바다 속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해초인 L.디지타타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속 박테리아를 감소시켜 준다. 그 중 직접 얼굴에 문지르며 마사지해주는 해초 모공 비누(100g/25,000원)에는 해초 추출 알갱이가 들어있어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제거해 준다.

미네랄과 영양이 풍부한 하와이안 해양심층수가 50% 함유된 싸이닉 아쿠아 EX 부스팅 세럼(50ml/20,000원)은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전달하고 피부결을 정돈하여 다음단계의 스킨케어 흡수를 돕는 부스팅 제품이다.

▲ 여름노화, 식물 에너지 충전


여름 자외선은 피부 세포를 손상시켜 잔주름, 기미, 주근깨, 수분부족 등을 일으키는 피부 노화의 주범이므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스킨케어 제품 역시 자극이 적어 여름에 사용하기 적합하면서도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플랜트 스템셀 배양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A.H.C 하이드레이션 스페셜 젠 라인에는 녹차잎, 완두콩, 쌀 등에서 추출한 플랜트 스템셀 배양 추출물이 들어있어 여름철 활력을 잃어가는 피부에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손상피부의 재생을 도와 피부 탄력을 되찾아준다. 솔루션, 세럼, 크림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라인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이다.

특히 하이드레이션 스페셜 젠 솔루션(135ml/66,000원)은 영양성분이 고농축된 수분충전 토너로 앰플을 사용한 듯 피부 깊숙이 수분감을 채워준다. 여름철 야외활동 후 화장솜에 적셔 예민해진 부위에 올려놓아 수딩 팩으로 활용하면 좋다.

피부가 심하게 지친 날에는 노화에 탁월한 식물성분이 함유되어 밤사이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록시땅 이모르뗄 프레셔스 나이트 크림 (50ml/110,000원)을 사용한다. 이모르뗄은 꺾어도 시들지 않는 불멸의 꽃으로 노화방지에 우수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외에도 달맞이유, 카멜린 오일 등을 함유해 밤사이 필수 지방산을 공급해 피부의 회복을 도와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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