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이태학 사업본부장은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레인 아이템이 여성 고객에게 인기를 끌며 업계는 보다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의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며 “K2는 고객의 레인 아이템 수요에 맞춰 올 시즌 레인부츠 ‘썬샤워’를 자사 최초로 선보였으며 지난해 2가지 컬러였던 레인코트는 5가지 색상으로 확대 출시했다” 고 말했다.
▲ 스타일과 쾌적함 한번에 살려주는 ‘레인코트’는 캐주얼한 디자인 선택해 활용도 높여야
비 오는 날 어쩔 수 없이 입던 ‘우비’는 이제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입고 ‘레인코트’라는 도시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변화했다. 완벽한 방수 기능은 물론 일반적인 외출복으로도 손색없는 트렌디한 스타일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것. 특히, 다채로운 컬러뿐만 아니라 트렌치코트형, 재킷형, 판초형 등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레인코트 구매 시 화려하고 개성 강한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트렌치코트나 재킷형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올 때나 맑을 때 모두 입을 수 있는 세련되고 캐주얼한 디자인의 제품이 활용도가 높기 때문.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해 작게 접어 휴대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장마철 기분까지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컬러 선택 또한 중요한 포인트. 기분까지 가라앉는 장마철에는 오렌지, 핑크 등 톡톡 튀는 상큼한 컬러는 보는 이의 기분까지 환하게 만들어준다. 강렬한 원색이 부담된다면 톤 다운된 컬러를 선택해 화사함은 그대로 살리면서 편안하게 코디 할 수 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K2 정철우 의류기획팀장은 “단순히 방수 기능만 우수한 제품 보다는 비는 막아주면서도 땀과 내부의 습기까지 배출시켜주는 투습성까지 갖춰야 끈적임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며 “봉재 라인의 바늘 구멍을 통해 빗물이 스며들 수 있으므로 봉재 라인의 방수 처리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 ‘레인부츠’는 한 치수 큰 것 선택, 천연고무 제품이 유연성 뛰어나고 피부자극도 덜해
레인코트로 비를 막을 준비를 했다면 신발까지 레인부츠를 착용해 완벽한 레이니룩을 연출해보자.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레인 부츠는 비오는 날에도 신기 낯선 아이템이었지만, 최근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며 디자인과 컬러도 보다 다양해졌다.
검정, 브라운, 회색 등 출퇴근길에도 어색하지 않은 컬러부터 빨강, 핑크, 오렌지처럼 톡톡튀는 색상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발목 높이의 제품부터 지퍼나 신발끈을 적용한 제품, 굽이 높은 제품 등 다양한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평소 차분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면 어두운 컬러의 제품이 적당하며, 미니스커트나 짧은 반바지 등 발랄한 스타일 연출을 원한다면 핑크나 옐로우 등 밝은 색상이 좋다.
레인부츠 선택 시에는 사이즈에 신경 써야한다. 평소 신발처럼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 보다 한 치수 큰 것을 골라야 통풍도 잘 되고 신고 벗기 편리하다. 천연고무 소재의 제품은 합성 고무 제품보다 피부 자극이 덜하고 유연성도 뛰어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K2 서정민 신발기획팀장은 “최근 출시되는 제품은 안 쪽에 부드러운 소재가 덧대어 있어 착용감이 부드럽고 끈적임이 덜하지만 맨발로 신을 경우 땀이 차기 쉽고 장시간 습기에 노출될 우려가 있으므로 양말을 신고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레인부츠 관리도 중요하다. 착용 후 내부까지 마른 수건으로 빗물을 잘 닦아낸 후 뒤집어서 말려줘야 한다. 고무소재 특성 상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건조시켜야 하며, 마른 후 신문지를 말아 넣어주면 습기제거는 물론 신발 모양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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