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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쇼츠와 화이트 팬츠로 세련된 서머 룩 완성

입력 2012-07-03 15:00:45 수정 20120703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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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여름 보기에도 답답해 보이는 청바지나 꽉 끼는 스키니 진은 잠시 접어 두는 것은 어떨까. 더운 날엔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일단 시원하게 입는 것이 최고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청바지나 정장 바지를 대신해 시원한 쇼츠나 화이트 팬츠로 변화를 준다면 보다 시원하고 멋스러운 여름 스타일을 완성 할 수 있을 것이다.

▲ 딱딱함에서 벗어난 여유로움, 클래식 쇼츠

반바지의 최대 장점은 시원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남성들의 경우, 덥수룩하게 뒤덮인 털 때문에 반대로 너무 미끈한 하얀 다리 때문에 다리를 내 놓는 것 자체를 꺼리거나 혹은 반바지는 너무 가벼워 보여 스타일 자체가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바지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유행 중인 반바지라 불리는 쇼츠는 몇 가지 패션 팁만 알면 쉽고 확실하게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쇼츠 초보자라면 네이비나 베이지, 화이트 등 기본적인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상의를 매치하기가 쉽다. 또한 잔잔한 패턴이 있거나 작은 체크 무늬가 있는 쇼츠는 클래식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자켓과 매치 하면 쿨비즈 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라코스테의 한 관계자는 “쇼츠를 선택할 때는 무릎을 덮지 않는 길이를 선택하되 해변가가 아닌 이상 너무 짧은 스타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쇼츠에 샌들을 매치하는 것은 자칫 동네 아저씨 스타일이 될 수 있으니 요즘 유행중인 로퍼 스타일의 보트 슈즈를 맨발에 착용하는 것이 훨씬 세련되어 보인다. 만약 다리가 너무 하얗다면 살짝 태닝을 하는 것도 좋다. ”고 팁을 전했다.

▲ 화이트 팬츠로 모던하고 도회적인 스타일 연출

그럼에도 불구하고 쇼츠를 입고 다리를 내 놓기 민망하다면 화이트 팬츠를 추천한다. 화이트 팬츠는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의외로 편리한 아이템이다. 화이트 팬츠는 네이비 컬러의 티셔츠나 린넨 자켓과 매치하면 시원하고 모던한 느낌을 주고, 스트라이프와 매치하면 세련된 바캉스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화이트 팬츠는 특히 린넨 셔츠와 잘 어울리는데 린넨 셔츠는 박시한 스타일 보다는 몸에 피트 되는 것이 더욱 스타일리시 해 보이고, 반팔 보다는 긴팔을 선택하여 소매를 말아 올려 입는 것이 더욱 멋스러우며 쇼츠와 마찬가지로 로퍼 스타일의 슈즈나 컨버스 소재의 보트 슈즈를 매치해야 스타일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

일상은 물론 세련된 리조트 룩까지 완벽히 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쇼츠와 화이트 팬츠로 시원한 섬머 룩을 연출 해 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입력 2012-07-03 15:00:45 수정 20120703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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