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샌들 제조업체 중 하나인 '플로조스(Flojos)'가 올여름 한국에 공식 상륙, 국내 샌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패션수입업체인 제이제이인터내셔널은 액티브한 젊은이들의 비치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한 미국 샌들 브랜드 '플로조스'를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 유통한다고 밝혔다.
플로조스는 1940년대 미국 해안가의 피셔맨과 서퍼들 사이에서 유행한 플립플랍의 편안한 착용감을 현대 캘리포니아의 세련된 스타일과 합리적 가격으로 재해석한 미국의 유명 샌들 브랜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플립플랍 시장은 영국 브랜드 핏플랍의 강세를 중심으로 미국 리복 계열의 락포트, 브라질의 '국민 샌들'로 불리우는 하바이아나스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추세. 여기에 플로조스가 가세하면서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샌들 삼국지‘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플로조스는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트레킹과 캠핑 열풍에 걸맞게 야영, 해변 액티비티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위한 편안한 착용감을 심플한 디자인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바닥면 위에 최상의 가죽 원단과 기능성 고무, 자연친화적 캔버스 소재 등을 얹어 신체 활동의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반면 디자인 측면에서는 군더더기를 최대한 배제한 도심형 심플 라인을 강조했다.
특히 여성용 '올리비아' 라인은 7cm에 가까운 하이힐에도 굽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가격은 5~6만원대.
현재 G마켓, 11번가, 옥션 등의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식 판매처는 플로조스 홈페이지 www.flojo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