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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그물망 니트로 시원하고 센스 있게

입력 2012-07-16 17:25:48 수정 2012071617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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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무엇을 입어야 할까? 바캉스 시즌에는 무엇을 입어야 할까? 그럼 장마철에는?
이러한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은 바로 메쉬 니트. 일명 ‘그물망 니트’로 불리는 아이템이다.

최근 인기 드라마에서 여주인공들이 센스 있게 입고 나오면서 메쉬 니트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SBS 인기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두 여주인공 김하늘과 윤세아, 그리고 MBC 인기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김선아, KBS 빅의 이민정이 니트 트렌드를 이끈 선구자들이다.

신사의 품격의 김하늘과 윤세아는 니트 스타일을 자주 연출하여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13회에서 시스루 스타일의 메쉬 니트에 티셔츠와 롱스커트로 매치하여 편안한 이지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하였는데, 이때 입고 나온 니트는 앞에서 보면 평범한 디자인이지만 뒤를 돌면 백오픈 되어 있는 반전 있는 니트 아이템으로 데일리룩은 물론 비치웨어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윤세아 역시 디자인이 변형된 메쉬 스타일의 화이트 니트에 페인팅 된 쇼트팬츠 매치하여 시원하면서도 몸매가 돋보이는 스타일이 선보였다. 이때 입은 니트는 굵은 꽈배기 모양에 중간중간이 느슨하게 짜여 있는 시스루 디자인으로 섹시미를 강조했다.

MBC 아이두 아이두의 여주인공인 김선아의 그물망 니트도 화제이다. 넉넉한 간격의 메쉬 니트에 블루색상의 팬츠를 매치하여 세련됨과 동시에 도시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하였다.

KBS 빅 이민정 역시 그물망 니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스카이블루 색상에 촘촘하게 짜인 그물망 니트와 니트보다 길이가 긴 화이트 이너탑으로 레이어드하였고 여기에 베이지색 쇼트팬츠를 매치하여 편안하면서도 일상에서도 부담이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보여줬다.

메쉬 니트 스타일링은 기본적인 화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다른 아이템과 매치하기도 편안하며 시원해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메쉬 니트를 데일리룩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니트 안에 티셔츠나 슬립을 레이어드하고 여기에 김선아와 같이 몸에 핏되는 팬츠를 매치하면 세련되고 도회적인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액세서리는 백이나 시계와 같이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세련미를 한층 더 올려준다.

홈웨어로 입을 경우에는 김하늘과 같이 티셔츠와 롱스커트 또는 쇼트팬츠로 코디하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홈웨어를 완성할 수 있으며, 급하게 외출할 일이 있을 때 선글라스와 같은 간단한 패션 아이템만 더한다면 데이룩으로도 손색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메쉬니트로 비치웨어를 연출하고 싶을 때는 윤세아와 같이 메쉬니트에 쇼트팬츠를 매치하고 컬러풀한 이너웨어를 입고 볼드하고 화려한 액세서리와 플립플랍, 밀집모자 등으로 마무리 하면 해변가에 어울리는 시스루 스타일의 멋진 비치웨어을 완성할 수 있다. 이 때 메쉬니트를 루즈핏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넉넉한 사이즈가 몸매의 결점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루카꾸뛰르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메쉬 니트가 트렌드이다. 데일리룩부터 홈웨어, 리조트룩까지 한 아이템으로 다양한 TPO에 맞게 스타일링 가능하다. 메쉬니트는 올 여름 필수 아이템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입력 2012-07-16 17:25:48 수정 2012071617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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