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피리는 핀란드어로 ‘북극권’이란 뜻으로 아문센과 같은 극지방 탐험대로부터 영감을 받아 1987년 이태리에서 탄생한 브랜드. 먼 곳으로의 여행과 모험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감성을 지닌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를 지향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22개국 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나파파리는 아웃도어룩을 스트리트로 끌어낸 최초의 브랜드이다. 대표적인 겨울 자켓인 ‘스키도’는 역사 초기 극지 탐험대의 독특한 방한의류가 캐주얼 스타일로 진화한 것으로 유럽왕실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등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회사 측은 “이미 포화 상태인 전통 아웃도어시장이 아닌 새롭게 부상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시장에서 편안하면서도 품위유지가 가능한 프리미엄 웨어를 선호하는 20대 중 후반부터 30대를 메인 타겟으로 아웃도어 퓨전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로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셔츠류 20만원대, 니트류 40만원대, 겨울자켓류 100만원대이다.
나파파리의 론칭이 기존 아웃도어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시장 및 몽클레어, 캐나다구스 등으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아우터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