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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세무조사 추징금 20억원.. 업계 파장 확산

입력 2012-07-19 09:17:48 수정 2012071909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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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브랜드숍 미샤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2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샤는 매장 권리금의 세금 계산서 처리를 누락시키는 등 회계를 불투명하게 했다는 명목으로 올 초 국세청 조사를 받기 시작해 최근 추징금 부과가 확정됐다.


미샤는 작년 330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상반기 신장률이 전년대비 30% 가까이 늘어 올해 매출은 4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업체가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추징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하며 다른 브랜드숍으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입력 2012-07-19 09:17:48 수정 2012071909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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