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학부모정보감시단, 플랜티넷과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건전한 사용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KT와 플랜티넷이 후원을 하고, 학부모정보감시단이 청소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 16일 서울 방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30개 초, 중,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교육은 최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음란사이트와 유해 앱, 게임중독 등 불건전한 스마트폰의 사용 실태를 바로 아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후,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방안과 중독 예방법 등을 집중 교육하며, 급변하는 IT환경에서 자녀들의 올바른 지도법과 가정의 역할 등도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또 청소년의 스마트폰 유해정보 접근과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KT가 지난 5월 출시한 올레 자녀폰 안심서비스를 비롯해, 통신사,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예방 서비스와 이용방법도 소개한다.
KT와 유해정보 차단 전문기업인 플랜티넷이 공동 개발한 올레 자녀폰 안심 서비스는 국내 최대인 560만 개의 유해 사이트 및 유해 앱 DB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을 통한 음란, 폭력, 도박, 피싱 등의 유해사이트와 유해 앱 사용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부모가 게임/메신저 등의 앱 사용시간을 원격조절하거나, 개별 차단하는 기능도 제공해 자녀들의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과 중독도 예방할 수 있다.
월정액 2000원인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OS 2.2이상의 자녀단말에서 앱을 다운 받아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폰 사용 부모는 해당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 부모는 모바일에서, 피쳐폰 사용 부모는 PC에서 올레닷컴에 접속해 이용할 수도 있다.
곽봉군 KT 개인FI센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유익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공동협력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환경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