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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요구르트, 당뇨병 예방에 도움

입력 2012-07-25 12:06:18 수정 20120725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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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자주 먹으면 2형(성인)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과 네덜란드 연구팀은 하루 치즈를 55g(슬라이스 치즈 2개) 이상 먹으면 당뇨병 위험을 12%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 8개국의 2형당뇨병 환자 1만2천400명과 건강한 성인 1만6천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요구르트를 하루 55g 마시는 것도 치즈와 같은 당뇨병 위험 감소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치즈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포화지방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포화지방이라고 모두 나쁜 것은 아니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특히 치즈와 요구르트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특정 비타민을 생산하는 유익균(probiotic bacteria)이 들어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또 치즈, 유구르트, 우유에는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영양학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입력 2012-07-25 12:06:18 수정 20120725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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