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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넝쿨당' 속 스타의상 최대 80% 할인

입력 2012-07-26 09:10:42 수정 2012072609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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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드라마 속 스타들이 입었던 의상을 최고 80% 할인 판매에 나섰다.


오는 27일까지 중구 신당동 유어스빌딩 4층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 쇼룸’에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탤런트 김하늘이 SBS TV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해 입었던 일명 ‘김하늘 원피스’와 탤런트 유준상이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입었던 ‘방귀남 자켓’이 반값에 판매된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박성광, 신보라, 정태호, 양선일의 의상 브랜드인 블랭크(BLNK)와 그룹 ‘비스트’ 등이 즐겨입는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THIS IS NEVERTHAT) 티셔츠는 1~2만원대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각종 드라마, 쇼 프로그램에 협찬된 48개 영디자이너 브랜드의 4700여개 의류와 액세서리 제품이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된다.


이 행사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디자이너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티셔츠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제품 일부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에 후원할 예정이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산업과장은 “일반시민들이 디자이너 제품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디자이너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가 우수 패션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조성한 인큐베이팅 시설이다. 창업 5년 이내의 청년 디자이너 50명에게 창작실 무상제공, 개발비 지급, 대형 유통점 입점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입력 2012-07-26 09:10:42 수정 2012072609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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