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막상 여행을 준비하려니, 임신 후 신체변화에 따른 의상부터 차량 이동 중 안전용품까지 준비할 제품들이 다양하다.
임산부가 태교여행을 위해 꼭 준비해야 할 아이템을 정리해 봤다.
▲임산부의 D라인이 편안하고 멋스러운 수영복
임산부들이 여행갈 때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수영장이나 해변가에서 예쁘게 보이는 것. 최근에는 배가 나온 것을 가리는 것보다는 임산부의 D라인을 자신 있게 드러내는 것이 트렌드다.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는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로 만든 마더후드 임산부 수영복을 출시했다. 이 수영복은 신축성이 좋아 임신 초기부터 만삭 때까지 입을 수 있다. 또 임산부의 편리한 착용을 고려해 상의와 하의가 분리됐으며, D라인을 세련되고 깔끔하게 표현해준다. 블루, 퍼플 등 밝고 화사한 컬러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실용성을 더하기 위해 수영복의 어깨 끈은 X자나 11자 형태로 묶을 수 있다.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관계자는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는 임산부도 패셔너블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며 “이번에 출시한 수영복은 기능성, 실용성 및 디자인 모두 임산부를 고려해 제작했으므로, 임산부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아와 임산부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임산부 안전벨트
즐거운 태교여행을 위해서라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할 터. 국내 교통법에 따르면 안전벨트를 착용 안 해도 되는 예외 항목에 임산부가 있다.
그러나 미국 버지니아 공대 연구 자료에 따르면, 안전벨트를 착용한 임산부는 착용하지 않은 임산부보다 84%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부가 차량의 안전벨트를 착용했을 경우, 안전벨트 하단이 임산부 복부에 위치해 경미한 사고에도 태아에게 3~5톤의 충격이 가해져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에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임산부와 태아가 차량 사고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안전벨트의 불편함 해소와 안전사고로부터 보호를 위해서는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고려할 수 있다. 임산부 안전벨트는 차량의 안전벨트 하단을 임산부의 배꼽 아래에 위치시켜 임산부의 복부와 태아에 받는 불편함과 사고로부터 충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임신 초부터 출산 전까지 착용이 가능하도록 엘라스틱 밴드가 내장되어 있는 제품으로 비세이프의 프레그넌트가 있다. 이 제품은 시트가 푹신해 임산부가 앉기에 편안하다.
▲임산부 전용 자외선 차단제
임산부의 약 50~80%는 임신 기간 동안 기미가 발견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양산 등의 사용이 필수다. 특히 휴가지에서는 더욱 꼼꼼한 자외선 차단을 해야 한다.
쏭레브의 썬프로텍션은 피부 안정성이 높은 자외선 차단제로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임산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자외선 A, B를 동시에 차단하여 일상생활과 여름 휴가철 레저 활동에도 유용하다.
쏭레브는 7월 말까지 썬프로텍션 30g, 시트마스크, 에센스 2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행지에서도 산뜻하게 임산부 팬티라이너
임산부는 임신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로 분비물이 많아져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다. 특히 여행갈 때는 휴대가 편한 임산부 전용 팬티라이너를 준비하면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다.
자연생각의 건강한 팬티라이터는 한지사를 사용해 분비물의 냄새를 잡아주고, 신속히 건조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상쾌한 기분을 준다. 또 염색과 표백을 하지 않은 유기농 면으로 만들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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