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어린이환경탐험대’는 주한영국문화원이 운영하는 글로벌기후변화홍보대사(YCCA)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환경 캠프로 8월17일부터 1박2일 동안 도봉숲속마을에서 개최된다.
‘어린이환경탐험대’ 선발 어린이 40명은, 도봉산을 중심으로 흙•나무•곤충 등 숲 속 생태계에 대한 관찰을 통해 생명 존중에 대해 생각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실천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탐험대원 전원에게는 교육자료집과 기념품, 단체모자 등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행사의 기획 주체인 YCCA는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인 시각과 전문 교육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탐험대원들이 기후변화와 그 문제점에 대해 놀이를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구온난화 등 위기에 처한 지구 환경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활동, 생태도감 만들기, 천연 염색을 이용한 친환경 티셔츠 만들기, 에코 컵 리폼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한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내외홍보본부 박종훈 전무는 “미래 환경을 책임질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어린이들과 함께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보호를 실천하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자연과 가까이 하기엔 멀었던 학생들이 여름 방학을 맞아 자연 속에서 신나게 캠핑을 즐기며, 미래의 자연 환경을 지키는 주체로서 올바른 생각과 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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