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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오키나와 키지무나페스타 개막 '삶의 치유제, 연극'

입력 2012-08-01 14:55:18 수정 2012080117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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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5시 일본 오키나와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12 키지무나페스타 개막식이 거행됐다.

키지무나페스타는 오는 5일까지 일본, 한국, 덴마크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선정된 56개 초청작품과 30개의 자유참가작이 일본 오키나와 시민소극장, 아시비나 시민회관, 코자소학교, 오키나와 시립중앙공민관 뮤직타운 등의 무대에 오른다.

또한, 제1회 아시테지 국제회의 및 워크숍, 심포지엄,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삶의 치유제, 연극'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자연재해로 고통 받은 일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연극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 꿈과 힐링이라는 메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지무나 페스타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축제 중 하나로 일본의 제주도라고 불리는 오키나와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문화 축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토몬미치코 오키나와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키나와는 일본 내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연령층의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또한, 오키나와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고 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전 세계에서 엄선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관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작품을 관람하면서 꿈을 키우고 함께 웃고 같은 공감대를 나누길 희망한다. 비록 언어는 다르지만 작품을 통해 전 세계인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송인현 민들레 대표는 "키지무나 페스타는 매년 오키나와에서 전 세계 웰메이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자리다. 한국 작품도 초청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키지무나 페스타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 한국, 중국, 전 세계 관람객들이 모이는 것이 인상적" 이라며, "한국 고유의 문화와 우수한 배우, 작가, 연출가들의 역량을 후회없이 전달할 계획" 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2012키지무나페스타에는 극단 민들레의 '나무병정'을 비롯해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아시테지 코리아) 7개 회원 극단 선정작 '꿈꾸는 거북이', '사천가', '오돌또기', '내가 울어줄게', '오필리아의 그림자 인형극장', '행복한 리어카' 등의 작품이 대거 선정돼 이목이 쏠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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