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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열기에 종목별 ‘스포티룩’ 뜬다!

입력 2012-08-03 15:51:47 수정 2012080315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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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가 시작되고, 새벽마다 펼쳐지는 경기와 메달획득 소식으로 전국이 축제 분위기 속에 떠들썩하다.

이에 패션계 또한 전 세계 축제 이슈가 과감하게 반영돼 스포츠 선수들의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스타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각 스포츠 종목별 패션을 연상시키는 센스있는 스포티룩으로 길거리를 활보해 보는 것도 이번 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 수영복 같은 점프수트는 젤리슈즈, 누드 힐과 함께 신어야

이변의 결과가 속출하고 있는 수영 종목에서도 우리 태극 전사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수영선수들이 입는 보디수트 스타일 의류도 덩달아 주가를 올리고 있다. 얼마 전 가수 이효리는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무대에서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점프수트를 입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올 여름에는 ‘바디’를 테마로 세워 온 몸에 착 달라붙는 스킨 스쿠버복, 보디수트를 모티브로 한 제품이 트렌드로 떠올라 여성들의 굴곡있는 보디 라인을 극대화시켜 줄 전망이다.

전신이 달라붙는 옷을 입을 때는 무엇보다 신발 선택이 중요하다. 젤리 슈즈 등으로 전체적 스타일의 분위기 흐름을 맞춰 주는 것이 좋고, 힐을 신을 때는 튀지 않는 누드, 그레이 등의 컬러를 선택해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도 미니멀하게 연출하도록 한다.

▲ 코트 위의 패셔니스타 ‘피케셔츠’에 국기 연상시키는 컬러로 응원룩 완성!

스포티한 느낌을 남녀노소가 가장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은 바로 ‘피케 셔츠’다. 피케 셔츠는 코트(COURT)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으로, 주로 배드민턴, 테니스 등 코트를 주 무대로 하는 종목의 선수들이 즐겨 입는다.

피케 셔츠를 원피스 스타일로 만든 짧은 기장의 테니스 드레스도 인기다. 클래식하면서도 역동적인 테니스의 이미지가 원피스에 그대로 투영되어 액티브한 운동이나 상큼해 보이고 싶을 때 적합한 아이템. 이 밖에도 피케 티셔츠에 촘촘한 주름의 플리츠 스커트를 입으면 테니스 패션을 센스있게 실현시킬 수 있다.

▲ 세계 축제의 꽃 육상 ‘러닝룩’

러닝 스타일은 이번 시즌 패션쇼장에서도 자주 등장한 주요 테마다. 마라톤 선수의 옷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템도 시중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일명 ‘트랙 팬츠’라 불리는 트레이닝 미니 반바지와 후드 케이프, 메쉬 소재가 가미된 슬리브리스 톱 등이 바로 그것.

러닝 패션의 포인트는 발 편하면서도 패션 감각까지 살려 주는 운동화에서 찾을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운동화들은 여름철 통풍이 탁월하고 물에 젖어도 끄덕 없도록 디자인돼 무더운 여름에도 러닝 스타일을 완성시키는데 그만이다.

ABC마트 마케팅팀 박지희 매니저는 “세계 축제의 개막과 함께 각 스포츠 종목 관련신발 스타일 또는 응원할 때 신으면 잘 어울리는 레드 및 블루 컬러 신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축제 폐막까지 이러한 문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스포티룩에 어울리는 샌들이나 운동화는 축제가 끝난 후에도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ABC마트는 세계 축제 기간 동안 태극 전사들이 금빛 소식을 전하면 10% 추가 세일하는 ‘골드데이깜짝세일’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 시간 기준 22시 이후, 금빛 승전보가 들려오면 익일 또는 당일 전 영업시간 내 10%를 추가 할인해주는 행사이다(최대할인율 35%). 최대 70% 할인 중인 시즌 행사 ‘여름 총 결산 세일!’과 함께 진행돼 휴가를 앞둔 쇼핑객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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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3 15:51:47 수정 2012080315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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