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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처럼, ‘시크·도도’ 메이크업

입력 2012-08-06 13:16:53 수정 2012080613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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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한 걸음 앞서 트렌드를 제시하는 뷰티 업계에서는 벌써 가을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비비드한 컬러의 색조가 인기를 끌었던 반면, 하반기에는 계절의 분위기를 따라 차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섹시미는 한층 강조하는 브라운-비비드 컬러의 믹스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단연 메인이 되는 컬러는 ‘브라운’이다. 브라운 계열 색상의 아이섀도는 톤 다운된 컬러가 주를 이루는 가을 패션과도 조화를 이룰뿐 아니라 눈매를 더욱 깊고 또렷하게 연출해 준다. 핑크와 오렌지, 그린 등의 포인트 컬러와 매칭하면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한껏 북돋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슈에무라는 올 가을 뷰티 트렌드를 F/W 메이크업 신제품 ‘초콜릿 돈나 컬렉션’ 안에 그대로 담았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초콜릿’을 모티브 삼아 컬러 믹스에서부터 패키지 디자인 등 하나하나 섬세하게 연출했다.

초콜릿 돈나 컬렉션은 민트 바닐라, 오렌지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모카 등 세가지 컨셉의 아이팔레트와 사랑스러운 컬러의 마뜨 립스틱 6종, 부드러운 살구색과 연한 딸기색의 볼터치 2종, 초콜릿 및 글리터 네일 2종으로 출시됐다.

특히, 아이팔레트는 베이스, 글리터, 아이라인 및 아이브로우까지 사용가능한 멀티 컬러 6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용적이며, 새 아이팔레트 케이스는 최고급 수제 초콜릿의 아트 데코레이션을 구현한 듯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슈에무라 마케팅 담당 최성미 차장은 “1968년 첫 선을 보인 슈에무라의 ‘모드 메이크업’은 패션의 ‘모드’ 개념을 뷰티에 최초로 도입한 혁신적인 시도였으며, 이번 초콜릿 돈나 컬렉션은 135번째 모드 메이크업”이라고 설명하며, “우울하거나 기운이 없을 때 초콜릿을 먹으면 엔도르핀이 솟는 것처럼, 초콜릿 돈나 컬렉션은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황홀한 기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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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6 13:16:53 수정 2012080613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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