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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상한 노출패션은 NO! 이젠 컷 아웃으로 폭염탈출!

입력 2012-08-08 14:30:27 수정 2012080908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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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며, 불쾌지수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숨이 턱턱 막힐 듯한 후텁지근한 날씨지만 예년과 같은 여성들의 노출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반면, 과감한 노출보다 보일 듯 말 듯한 은근한 컷 아웃 패션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한여름 뙤약볕에 살을 드러냈다가는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살짝 드러낸 노출이 시원함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라인을 만들어 준다. 이에 따라 컷 아웃 패션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급증하며 올 여름 대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 매력적인 허리라인 연출

엠포리오 아르마니와 마르니, 소니아 리키엘은 여성의 매력적인 허리라인을 살려줄 허리 컷 아웃을 시도했다. 대부분 허리선 보다는 허리 위쪽으로 컷팅이 되어 있다. 허리 위쪽 라인은 골반 근처 허리보다 슬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샤이니한 소재가 돋보이는 컷 아웃 원피스를 선보였다. 발목을 덮는 길이의 원피스는 지극히 우아함을, 풍성한 볼륨이 돋보이는 원피스는 로맨틱함을 선사한다. 한 여름 밤 낭만있는 파티에 활용하기 안성맞춤인 아이템이다.

마르니는 심플하지만 경쾌한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컷 아웃 원피스를 선보였다. 특히 스커트에 시스루 소재가 덧대어 있어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동시에 선사한다. 소니아 리키엘은 바디라인에 딱 맞는 모노키노 느낌의 올인원 스타일에 롱 스커트를 함께 매치하여 심플 클래식 룩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스커트 라인에서부터 허리 윗 옆 라인의 과감한 컷 아웃은 매력적인 바디라인을 완성해준다.

▲ 보일 듯 말 듯 가슴라인으로 아찔한 섹시함 선사

옷의 앞부분에 들어간 컷 아웃은 허리라인의 컷 아웃보다 섹시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부분적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기 때문에 컷 아웃의 위치나 크기가 중요하다. 글래머러스한 여성이라면 컷 아웃이 작게 들어간 아이템이 좋다.

소니아by소니아리키엘은 가슴부분에 라운딩 컷이 들어간 원피스를 선보였다. 심플한 디자인에 블랙 컬러라 컷 아웃 부분에 더욱 시선을 집중 시키지만 깊고 넓지 않아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하다. 특히 미니멀하게 선보여 스타일링에 따라 발랄한 느낌으로 연출 가능하다.

캘빈 클라인 컬렉션은 심플하고 여성스러운 원피스을 선보인 가운데, 가슴 부분에 과감한 컷아웃을 시도하여 은근한 섹시함을 선사한다. 클리비지가 보일 듯 말 듯 한 아찔함에 자칫 민망할 수 있으나, 무릎 밑 길이의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경박스럽기 보다는 오히려 우아함이 느껴진다.

3.1 필립 림은 컷 아웃의 종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보다 과감하고 독특한 컷 아웃 룩을 선보였다. 어깨서부터 발목까지 이어지는 세로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가운데 상의 부분의 스트라이트 컷팅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이너를 착용하여 패미닌하고 시크한 매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시스루 튜닉 또는 볼레로를 매치하는 것도 좋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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