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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패션에도 ‘런던스타일’ 시도해볼까?

입력 2012-08-10 16:13:14 수정 2012081210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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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의 열기가 이제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올림픽 동안 눈에 띈 영국의 클래식한 패션 스타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국의 유명한 스타, 패셔니스타들의 2세 패션을 촘촘히 파헤쳐 우리아이에게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스타일링법을 알아보자.

▲모노톤에 포인트 색으로 균형


영국을 포함한 유럽풍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튀지 않은 색감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한편으로 칙칙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하얀 피부 아이에게 실제로 모노톤 색깔이 더욱 잘 어울린다. 깔끔하고 정제된, 톤 다운된 색조에 튀는 포인트 색깔로 균형을 맞춘다. 즉, 비비드한 컬러를 잔뜩 싣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노톤 코디에 하나쯤 톡톡 튀는 색깔로 스타일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깔끔한 스타일에 튀는 액세서리, 소품


보통 남자아이들은 스타일링하기 쉽지 않은데, 좀 더 눈에 띄는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는 컬러감 있는 운동화나, 선글라스, 모자를 시도해보자. 쉬우면서도 간단한 방식으로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실제 베컴과 빅토리아 부부는 아들을 스포츠 선수 출신답게 편하고 실용적으로 입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글라스 및 컬러감이 강한 운동화를 매치, 꾸미지 않은 듯한 멋스러움 즉 실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주변 상황과 분위기에 맞춘 포인트


영국 왕실 경마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이 깔끔한 색깔의 옷에 모자로 포인트를 주는 사진들은 이미 익숙하다. 영국은 색채의 심플함은 소재의 화려함이나 눈에 띄는 디테일, 섬세함으로 균형을 맞춘다.

영국 슈퍼모델로 유명한 케이트모스의 딸 릴라그레이스의 경우 공식 장소에 함께 갈 때에는 검은색, 하얀색 등의 모노톤 색깔을 주로 입지만 가죽 재킷이나 도트무늬 치마처럼 소재와 디테일에 포인트를 줘 절제된 우아함을 강조하고 있다. 산책이나 친구들과 편하게 이동할 때에는 전체스타일을 무채색으로 마무리한 스타일이 많지만 신발이나 스카프 등에 핵심포인트에 변화를 주어 주변 환경에 맞춤형 스타일링을 강조한다.

실제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역시 올림픽 환경에 맞춤 복장을 선택, 올림픽 장소와 맞춘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국식 스타일링 감각을 우리아이에게 입히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전반적인 무채색 색깔에 포인트 색깔로 균형을 주거나, 두 번째로 주변 액세서리 및 소품을 적절히 매치, 마지막으로 주변 환경에 적합한 색깔과 소재, 세부 항목에 포인트를 주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꾸미지 않은 듯한 멋스러움에 평범한 스타일이면서도 개성이 넘칠 수 있도록 하는 것.

사진: 유아 쇼핑몰 퀸시 제공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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