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런닝맨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활용한 전통시장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중국어로 제작되는 이번 가이드북은 광장시장, 통인시장, 공덕시장 3 곳의 전통시장으로 구성되며, 중화권 여행객들의 편리하고 흥미로운 전통시장 체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의 여러 소재를 미션으로 엮어내어 여행객들이 마치 런닝맨의 주인공처럼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이번 가이드북은 예능프로그램의 포맷을 여행안내책자에 적용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연예인들의 미션 수행 형식을 빌어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을 알린다는 런닝맨의 기획의도와 특히 런닝맨이 광장시장 등 전통시장을 소재로 여러 차례 제작된바 있어 공사의 전통시장 관광상품화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공사측은 동 가이드북을 활용하여 8월 중순부터 중화권 15개 여행사와 동시다발적으로 한국 전통시장 체험프로모션을 진행하여 10월까지 1만여명의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한화준 중국팀장은 “런닝맨 스토리텔링을 통한 전통시장 홍보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런닝맨 제작진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외래관광객 유치 프로모션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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