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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디자인’ 입는다

입력 2012-08-14 15:52:12 수정 2012081417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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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은 기내 시설 및 제품 향상을 위해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BMW 그룹의 ‘디자인웍스USA’와 ‘James Park Associates(JPA)’을 디자인 업체로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더욱 강화된 기내 서비스를 선보인다.

평균 운항 수명 6년 2개월의 최신 항공기를 유지하고 있는 싱가포르항공은 에어버스와 보잉 항공기 60대를 추가로 주문하고, 두 디자인 업체와 함께 최신 기내 제품 도입을 통해 더욱 편안한 좌석 및 강화된 개인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좌석은 앉아있을 때와 누워있을 때 동일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될 예정이며, 짐칸은 더욱 넓히고 전 클래스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조명도 향상될 예정이다.

향상된 좌석 및 기내 인테리어,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보잉 777-300ERs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점차적으로 도입되며 에어버스 A350s과 보잉 787s에도 차례로 적용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의 상품서비스 부서 Tan Pee Teck 상무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항공의 기내 서비스를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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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4 15:52:12 수정 2012081417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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