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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 스타들의 각축장

입력 2012-08-20 15:41:46 수정 2012082015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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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시장에 별들의 전쟁이 치열하다. 요즘 대한민국 톱스타는 대부분 아웃도어 브랜드의 광고 모델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아웃도어 의류의 모델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런칭한 후발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런칭 초기부터 선호도 높고 대중적인 모델을 내세워 ‘스타 마케팅’ 을 펼치며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웃도어 모델이 연예인들의 인기 척도라고 할 만큼 요즘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대거 런칭하여 브랜드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달아올랐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남자 모델이나 전문 산악인을 앞세워 거칠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지만 최근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모델을 기용해 소비자들의 인식이 더욱 친근하고 부드러워 진 것이다.

8월 론칭한 노티카도 월드 스타 이병헌과 최근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오연서를 모델로 발탁하여 FW 시즌 본격적으로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했다.

1980년대 미국에서 런칭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노티카는 그동안 구축해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노티카만의 스타일리시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함으로써 아웃도어룩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트래킹에 편리한 ‘컴페티션’ 라인과 가벼운 산행 및 일상생활에 제격인 ‘퍼포먼스 라이프 스타일’ 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선한 감각과 고감도의 스타일리쉬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4월 런칭한 ‘센터폴’ 역시 김현중과 강소라를 모델로 선정했으며, 박재범을 모델로 내세운 ‘윌리엄스버그’, 최민수를 필두로 한 ‘노스케이프’ 또한 스타마케팅을 앞세워 아웃도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각 브랜드들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남성 모델이나 남남 커플 모델에서 여성 모델을 함께 기용하여 이미지 변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조인성이 단독으로 활동하던 블랙야크는 지난 시즌 한효주를 새로운 여성 모델로 발탁했으며 밀레도 엄태웅 외 고아라가 새로운 모델로 활동하며 상큼한 매력을 더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네파는 기존모델인 2PM에 영화 ‘은교’로 알려진 배우 김고은을 기용했다.

아웃도어의 개념이 과거에는 도전이었다면 최근에는 즐기는 아웃도어로 전향되면서 영한 모델들의 이미지가 아웃도어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새로운 개념의 어반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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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0 15:41:46 수정 2012082015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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