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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녀 설문 조사 10명 중 6명 '빈약한 가슴 고민'

입력 2012-08-24 11:52:18 수정 2012082411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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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은 '빈약한 가슴을 성형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젠성형외과가 최근 서울 명동, 강남역, 압구정 지역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최근 '가슴 성형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은 "할수만 있다면 가슴성형을 하고 싶다" 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8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2030 직장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결과다. 여성들은 가슴성형 의사에 대해 "키는 남부럽지 않게 컸다고 생각하는데 빈약한 가슴에 늘 위축된다", '영화 '아이언맨2' 에서 열연한 기네스 펠트로와 같이 우아하면서도 당당한 커리어우먼 룩을 연출하고 싶다. 문제는 빈약한 가슴이다.", "요즘 옷을 구입하려고 매장에 나가면 허리라인과 가슴라인이 부각되는 의상들이 많다. 이럴 때 입맛만 다시고 돌아오는 경험을 한 적 있다" 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왜 직장 여성들이 가슴성형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일까? 이와 관련 리젠성형외과 김우정 원장은 "여성들에게 풍만한 가슴은 정신적으로는 자신감을, 외형적으로는 다양한 맵씨를 연출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직장 여성들이 가슴성형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최근 기업 문화트렌드 때문일 것" 이라며, "잘 관리된 외적인 모습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보다 많은 좋은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근래 직장여성들의 가슴성형 상담이 늘었다. 하지만, 자신의 체형과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자연스런 가슴성형을 고려해야 만족감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최근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은 물방울 가슴을 선호하는 편이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가장 이상적인 물방울 모양의 가슴을 선호한다. 아무래도 수술 후 자연스럽게 변화를 본인과 타인에게 느끼게 하려는 여성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란 설명이다. 가슴성형도 황금비례에 의한 차별화를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여성들의 신체 비례에 맞는 결과값을 가져야 건강을 저해하지 않고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형물 삽입 위치가 달라지는 것도 고려하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김우정 원장은 "가슴근육이 발달하거나 처지는 경향이 있는 여성은 근막 밑에 삽입한다. 유선 조직아래 보형물을 삽입해 만족스런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 근육 밑에 보형물을 삽입하기도 한다. 이는 가슴근육과 유선 하부에 이중 평면에 걸쳐 보형물을 삽입해 희망 볼륨 사이즈를 기대할 수 있다. 즉 환자의 상태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며 누워서도 자연스런 가슴 모양이 나올 때 만족감이 높았다. 결국 이상적인 가슴성형은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는 개념으로 실시해야 만족감이 높고 실제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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