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 싶을 옷을 입을 권리’. 우리 아이에게도 있다. 이제, 미취학 혹은 미성년 자녀의 패션 취향을 존중해야 할 때다. 키즈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가 밝히는 2012 F/W 트랜드. 이 정도는 알아야 자녀와의 ‘패션 토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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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키즈의 아우터 중 베스트는 야전상의, ‘야상’이다. 여름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서 야상 스타일이 강세이며 조금씩 디자인적으로 변형을 주고 있다. 초겨울까지 입을 수 있도록 라이너 탈착이 가능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게스키즈 디자인팀 김수련 실장의 팁이다.
야상은 활동성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제격이다. 포켓이 많고 지퍼 디테일이 있어야 열쇠나 핸드폰, 지갑 등 소지품을 보관하기에도 좋고 보기에도 예쁘다. 야상은 컬러감이 중요하다. 짙은 녹색 보다는 카키브라운 계열이 적당하다. 야상이 너무 흔해 지루하다면 아프리카 탐험대가 입을 법한 투박하고 거친 느낌의 사파리 재킷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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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키즈는 일명, ‘로고 티’가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한 껏 드러낸 티셔츠로 ‘GUESS’ 로고가 티셔츠 정면에 프린트된 제품을 매 시즌 선보인다. 후드티, 맨투맨 티셔츠로도 출시되며 시크한 느낌의 아메리칸 스타일의 극치를 느낄 수 있다. 아우터 안에 이너도 활용했을 때도 돋보인다. 청바지, 면바지, 스커트, 심지어 트레이닝 팬츠에도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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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게스키즈의 무스탕 재킷과 퍼(Fur)의 질감이 살아있는 무스탕 베스트도 추천 아이템. 터프한 라이더 재킷도 한 번 사면 오래 두고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요즘에는 키즈 브랜드를 찾는 여성들이 많다. 키즈 브랜드의 큰 사이즈 제품은 체구가 작은 여성에게도 잘 맞기 때문이다. 라이더 재킷이나 무스탕 점퍼, 스타디움 점퍼(야구 점퍼) 등은 가격대도 높고 하니 엄마와 아이가 번갈아 입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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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게스키즈에서는 귀엽고 앙증맞은 ‘신상’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집업 후디 점퍼와 팬츠로 구성된 트레이닝 룩, 젠틀한 신사 느낌의 깅엄 체크 셔츠와 발랄한 소녀를 연상시키는 타탄 체크 스커트도 내놓았다. 상 하의 모두 진(Jean)으로 매치하는 ‘쌍청 코디’도 다시 유행이다. 이에 맞춰 ‘청남방’, ‘청재킷’도 선보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
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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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15:19:37
수정 2012082716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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