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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4대 패션도시 ‘패션 시티즌’ 어디로 떠날까?

입력 2012-08-28 14:14:43 수정 2012082908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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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 세계 4대 패션 도시는 오는 9월 열리는 2013 S/S 패션위크 준비로 분주하다. 9월 6일, 뉴욕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14일 런던을 거쳐 밀라노와 파리를 잇는 패션 대장정이 시작되는 것. 때문에 전 세계 패션 피플은 4대 패션 도시로 운집한다. 그렇다면 정작 패션 도시에 거주하는 이른바 ‘패션 시티즌’들은 어디로 떠나는 걸까?

전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올 1월부터 7월까지 4대 패션 도시, 패션 시티즌의 행선지를 집계했다. 그 결과 패션 시티즌이 선호하는 여행지 1위는 런던으로 밝혀졌다. 뉴요커와 밀라니즈는 올 상반기, 런던을 가장 많이 찾았으며 파리지엔은 바르셀로나, 뉴욕에 이어 런던을 즐겨 방문했다.

그 배경으로 런던올림픽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무엇보다 런던은 패션과 문화, 스타일의 ‘성지’ 아닌가. 폴 스미스, 알렉산더 맥퀸,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의 태생지. 런던의 매력은 끝이 없다.

바, 부티크 호텔, 레스토랑 등 런던의 핫 플레이스들도 눈 여겨 보자. 신세계로의 입문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스탁의 호텔 프로젝트, 세인트 마틴 렌 호텔, 샌더스 호텔도 런던에 있다.
런던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전시, 공연, 이벤트에 관한 최신 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다. www.londonfashionweek.co.uk



런던에 이어 패션 시티즌의 많은 사랑을 받은 도시는 뉴욕이다. 런더너는 올해, 뉴욕을 가장 많이 방문했다. 파리지엔, 밀라니즈들도 뉴욕을 선호했다.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MOMA 등 뉴욕은 예술의 보고다. 랄프 로렌, 마크 제이콥스 등도 뉴욕 출신이며 그들의 요람, 뉴욕 가먼트 지구(Garment District)에는 약 5천여개의 쇼룸과 브랜드 레이블 샵이 있다. 참고로 모마에서는 9월 19일 부터 30일까지 ‘코리안 필름 투데이 영화’ 특별 상영전을 개최한다. 10월 15일부터 3주간은 퍼포먼스 댄스 위크가 열린다(www.moma.org).

파리도 패션 시티즌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다수의 뉴요커, 밀라니즈는 파리를 순례했다. 최근 동남아 패션 중심지로 부상한 방콕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패션 시티즌이 즐겨찾는 곳. 미셸 오바마의 스타일로 유명한 디자이너 타쿤은 태국출신이다.

한편 스카이스캐너의 집계 결과, 서울러들이 올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도쿄가 1위로 등극했으며, 런던, 방콕, 마닐라가 그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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