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저귀(냅킨) 피부염이 5년 사이 23.2%나 증가하여 아기 키우는 엄마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성인의 속옷에 해당하는 기저귀는 아기에게는 '제2의 피부'와 마찬가지이기에 각별이 신경을 써야 한다.
일회용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면 된다고 하지만 궁극적으로 일회용 기저귀에서 유출되는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한 피부염 뿐만 아니라 기저귀발진을 막을 수는 없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친환경 천기저귀를 권해드리지만 천기저귀는 아기 피부에 좋은 것은
알지만 세탁과 건조 등 관리상의 문제로 사용하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천기저귀 업계도 다양한 기능성 천기저귀를 매년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최근들어 전통적인 천기저귀(광목, 사각기저귀) 시스템이 아닌 아기의체형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과 접고 갤 필요가 없이 충분한 흡수력을 자랑하는 땅콩기저귀, 올인원(AIO) 기저귀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면서 기능성 천기저귀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진부한 형태의 천기저귀가 아닌 기능적, 디자인적으로 다양한 종류와 형태를 갖춘 천기저귀는 예전과 달리 이제 사용자의 측면에서 고려돼 사용과 관리가 용이하기에 아주 편리하다. 오히려 일회용 기저귀의 경우, 빨래걱정은 없지만 기저귀가 소진될 시점에는 매번 재구매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천기저귀 판매 1위 업체인 펀비즈 베이비앙의 최영대표는 "기능성 천기저귀는 일회용 기저귀와 달리 엄마가 직접 빨아주는 기저귀인만큼 청결성이 좋아 아기피부에 안전하며, 100%순면 제품과 천연 오가닉(유기농) 소재 제품으로 아기 피부트러블을 방지하면서 편안함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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