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멋이 나는 가을 캠퍼스 룩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은 후드 티셔츠와 야상 그리고 청바지 등을 들 수 있다. 남녀 할 것 없이 가장 기본적이고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면서도 가장 멋이 나는 이런 아이템 몇 개면 학교 갈 때 무엇을 입을 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불경기의 영향은 캠퍼스라고 해도 예외가 아니다. 최신 유행 제품을 계속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맨투맨이나 후디, 야상 등의 기본 아이템에 니트 비니, 시계, 스니커즈나 워커 등으로 변화를 주면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발랄한 젊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아메리칸 스트릿 웨어 브랜드 애틱의 허영조 MD는 “세계적인 불경기의 영향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캠퍼스 룩과 스트릿 패션의 경계없이 어디에서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의 인기가 높고 가을 신학기를 맞아 후디와 야상 등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야상의 경우 탈 부착 가능한 내피가 있어 겨울까지 착용이 가능한 제품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캠퍼스 룩에서 시티 캐주얼까지 활용도가 높아 남녀 모두에게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슈즈의 경우, 올해는 워커부츠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착용가능하고 어떤 캐주얼 의류와도 쉽게 어울려 남녀 모두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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