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최근 젊은 여성들의 발길이 드러그 스토어로 이어지는 것은 뷰티 부터 건강식품, 생필품까지 한 공간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여러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의 매력 때문. 여기에 CJ올리브영, GS왓슨스에 이어 디셈버24 등 다양한 드러그 스토어가 학교와 역 주변은 물론 동네 곳곳에 들어서며 하교길이나 퇴근길에 들러 간단한 쇼핑을 즐기려는 2030 여성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퇴근 길 가볍게 들러 가을맞이 드러그 스토어 쇼핑 핫 아이템을 살펴보자.
▲ 가을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눈!
가을철 여성들의 메이크업은 가을 색을 닮아가게 된다. 특히 올 가을엔 그윽한 눈매를 살린 아이 메이크업이 유행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길고 풍성한 속눈썹으로 눈매를 강조하는 마스카라가 필수라고 입을 모았다.
올킬 마스카라로 유명한 일본 메이크업 브랜드 '마죠리카 마죠르카'의 래쉬 킹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긴 5mm의 익스트림 롱 파이버 배합으로 길고 선명한 속눈썹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볼륨업 임팩트 왁스 배합으로 우수한 컬링과 볼륨 효과를 자랑,깊고 또렷한 눈매를 연출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 코 끝으로 스며드는 우아한 가을
산뜻하고 청량한 향이 봄과 여름에 어울린다면 가을에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향이 제격이다. 향수 몇 방을 만으로도 로맨틱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플로랄 향은 가볍지 않은 느낌으로 여성스러움을 돋보이게 해줘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하고 싶을 때 제격이다.
가을에 어울리는 플로럴 향수 ‘클로에 오 드 퍼퓸’은 파우더리 플로러 향으로 로맨틱한 장미향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부드럽고 편안한 향을 선사한다. 클래식한 장미 향취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터치를 부르는 매끄러운 머리결
여름 내내 머리를 질끈 묶거나 올리고 다녔다면 가을에는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로 청순한 매력을 뽐내보자. 여름 동안 뜨거운 태양의 자외선과 잦은 헤어스타일의 변화로 헤어가 손상된 상태에서 가을의 건조한 공기는 매끄러운 머릿결 연출에 적이다. 우아한 분위기의 긴머리를 연출하고 싶다면, 모발 속 수분과 윤기를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
시세이도 매스티지의 마쉐리 모이스쳐 샴푸는 모발에 수분과 윤기를 공급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 함유된 볼륨 다운 컨트롤 성분은 푸석하여 붕 뜨기 쉬운 모발을 차분하게 관리해 준다. 또한 마쉐리의 '샴페인 헤어 쥬레'성분이 손상된 모발에 즉각적으로 영양을 공급하고 수분 함유량을 증진시켜 유연하고 매끄러운 모발로 가꿔준다.
▲ 쇼핑에 지쳤다면 속부터 가꾸는 이너뷰티 음료 한잔
드러그 스토어의 장점은 뷰티 용품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이 모여 있다는 것. 급격하게 바뀐 환절기 날씨에 푸석푸석하고 건조한 피부가 걱정된다면 촉촉함과 생기를 북돋아 주는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이 함유된 이너뷰티 제품이 효과적이다. 히알루론산 성분은 주 원료가 수분으로 섭취할 경우 체내 수분 함유량을 높여줘 촉촉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이너뷰티 제품의 경우 작은 유리나 플라스틱 병에 액체형 제품도 많이 선보이고 있어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시세이도 매스티지 마케팅 팀 주수란 대리는 “드러그 스토어의 가장 큰 장점은 핸드크림부터 물티슈까지 다양한 생활 필수품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라며, “오늘 퇴근길에 드러그 스토어에 들러 마음껏 비교 사용해 가며 나에게 꼭 맞는 제품으로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해 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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