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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아울렛, “외국인 관광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

입력 2012-09-18 14:00:46 수정 201209181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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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아울렛은 2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마리오아울렛 3관(신관)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마리오아울렛 신관(3관)의 오픈을 기념해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대표이사 회장은 “금천구를 명동이나 동대문 못지 않은 패션타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21일 문을 여는 마리오아울렛 3관은 연면적 5만9400㎡,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5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아울렛 쇼핑타운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리오아울렛은 이번 신관 오픈에 맞춰 고객들에게 쇼핑과 문화서비스를 원스톱에 제공하기 위해 기존 1, 2관의 대대적인 MD(상품기획) 개편을 단행했다. 코스메틱 아울렛, 리빙관, 골프 스크린시타실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직장보육시절과 육아휴게실을 확보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쇼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관 5층, 8층, 9층에 문을 여는 키즈 전용 아울렛은 26개 유아동브랜드와 플레이타임, 토이아울렛, 트윈키즈365, 키즈팩토리아울렛이 들어서 키즈 쇼핑 카테고리를 완비했다.

또 신관 6~7층 리빙 & 라이프스타일 아울렛이 오픈해 쇼핑 편의을 높였다. 이곳에 문을 연 330㎡ 규모 리바트 아울렛은 서울 지역 단독 상설 아울렛 매장이다. 더불어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연주의 첫 로드숍 매장이 신관 6층에 들어선다.

마리오아울렛은 이번 신관 오픈을 통해 신사복 브랜드 62개, 숙녀복 브랜드 93개, 아웃도어 브랜드 30개, 골프 브랜드 23개, 수입명품 60여개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27개 다양한 맛집을 엄선한 F&B를 구성했다. 메리고라운드, 홍대돈부리, 미가면옥, 멘무사, 스쿨푸드, 인디아게이트, 바르미샤브샤브 등 유명한 한식당을 비롯해 패밀리 레스토랑, 패스트푸드 등 27개의 전문 F&B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국내 고객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잡기 위해 명품 아울렛인 ‘마리오 명품관’을 도심 아울렛 중에서는 최대 규모로 오픈한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택스 리펀드 서비스와 외국어 안내표지 등을 제공한다. 관광버스가 들어올 수 있는 주차 공간도 만들었다.

홍 대표는 “마리오아울렛은 품질이 우수한 국내 대표 브랜드를 취급한다는 점에서 동대문이나 명동 패션 타운과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중국 관광청으로부터는 국내 아울렛 최초로 품질 인증(CNTA)을 받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또 “마리오아울렛의 누적 방문객수가 9000만명에 이른다”며 “패션 아울렛 업계 리더로서 지역상권 발전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리오아울렛은 오는 2013년 연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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