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18일(현지시각)조산아가 음식을 더 잘 삼키도록 분유나 모유에 첨가하는 젤 형태의 제품인 ‘심플리식(SimplyThick)'을 섭취한 영아 22명 가운데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영아 22명 중 21명은 조산아였고 나머지 1명은 10개월 다 채우고 태어난 영아였다.
FDA는 이미 지난해 5월 해당제품이 신생아 괴사성장염(necrotizing enterocolitis)으로 알려진 세포조직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한차례 사용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그러나 잇단 사망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FDA는 모든 연령대의 영아로 경고 수위를 높였다.
영아의 증상과 제품의 직접적 연관성을 규명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FDA는 설명했다.
심플리식 제품은 현재 미국의 유통업체나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조산아뿐 아니라 인후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나 어른들의 음식 섭취를 원활하게 하려고 사용되기도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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