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엄마들이라면 누구나 새벽에도 예고 없이 우는 아기와 밤새 씨름을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출산 준비 중인 예비 아기엄마들에게 입소문이 난 미국 속싸개 브랜드 움비가 드디어 한국에 런칭했다. 움비는 이미 미국 전역과 영국, 호주 등에 매장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속싸개는 사각의 형태로 아기를 감아주는 스타일이었으나, 움비는 슬리핑백 형식으로 아기를 넣은 후 지퍼를 닫는 형태다. 노련한 산후조리사뿐만 아니라 육아가 서툰 아빠까지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속싸개를 입힌 채 손쉽게 기저귀를 갈 수 있다.
또 신생아들의 수면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바로 움비 속싸개의 주 기능중 하나다.
육아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속싸개의 사용기간을 생후 100일 정도로 보고, 아기에 따라 그 이상을 권장하기도 한다. 자궁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신생아들이 출생 후에도 안정된 수면과 운동기능을 학습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속싸개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초보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
한편 움비 속싸개는 꾸준히 라인을 추가하고 있으며, 속싸개 외에도 모자, 블랭킷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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