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이즈 브레인’은 뇌졸중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 치료해야만 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일질환으로는 국내 사망률 1위인 뇌졸중은 발병 후 늦어도 4.5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혈관이 막혔을 때 다른 주변 혈관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지원받아 일부 뇌세포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이 3~4.5시간 이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막힌 혈관을 뚫으면 회복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 시간을 넘기면 심각한 장애를 남기거나 사망할 수 있다.
학회는 혈전용해술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날 행사장에 폭탄 모형의 구조물을 전시한다.
또한 얼굴마비와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등 뇌졸중 3대 증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을 설치하고 뇌졸중 상식을 알아보는 O·X퀴즈대회, 전문의 무료검진, 뇌졸중 정보책자 배포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대한뇌졸중학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5분에 한명씩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20분에 한 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한다”며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극복이 가능한 만큼 국민 인식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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