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외선 못지않게 강한 가을 자외선은 심한 건조함을 동반하여 잔주름을 만들다. 때문에 여름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 자칫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극심한 건조함으로 노화가 더 심해진다.

요즘 뷰티업계에서는 안티에이징 제품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데, 가을이 되기 전 자신에게 꼭 맞는 타입의 제품을 찾아 미리미리 준비해보자.

▲ 안티에이징 1단계. ‘퍼스트 에센스로 본 바탕 다스리기’

피부가 건조한 정도는 세안 후 바로 알 수 있다. 세안 직후 피부는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과 보습막이 클렌징되어 급속도로 수분 증발이 일어나 극심하게 건조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세안 후 첫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요즘 주름 개선 기능성을 함께 하는 안티에이징 퍼스트 에센스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다음 단계 제품의 흡수를 도울 뿐더러, 주름 개선 기능까지 더해 흐트러진 피부를 정돈하고 피부 표면을 매끈하고 투명하게 가꿔주는데 효과적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퍼스트 에센스의 사용 여부에 따라 그 효과는 천차만별로 아무리 귀찮아도 피부에게 최소한의 매너를 지켜 본 바탕을 다스려보자.

한율 ‘율려 원액’은 83% 한방 농축액이 피부 자생력을 강화하여 건강하고 맑은 피부를 만들어준다. 갈색 솔잎 성분이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손상을 방지해주는 것과 동시에 진피층의 콜라겐 분해 억제를 통해 밸런스를 정상화시켜 주름 생성을 방지해준다.

크리스찬디올 ‘디올 캡쳐토탈 원에센셜 스킨부스팅 슈퍼세럼’은 피부를 근본적으로 정화시켜 주어 피부 세포 재생을 도와준다. 주름개선, 탄력개선 등 피부 속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 에센스로 세안 후 첫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 안티에이징 2단계. ‘탄력 기능성 에센스로 꼼꼼하게’

여름철 자외선 못지않게 강한 가을 햇볕으로 모공이 늘어지게 되면 서서히 탄력이 떨어진다. 퍼스트 에센스로 기초를 탄탄하게 다졌다면 탄력 기능성 제품인 에센스로 꼼꼼하게 채워주는 걸 잊지 말자.

크림이 리치하고 무겁다고 느낀다면 텍스처가 가볍고 흡수가 빠른 고농축 에센스 타입을 추천한다. 피부에 겉돌지 않고 빠르게 흡수해 피부 윤기와 보습력 뿐만 아니라 피부 속까지 탄력을 주어 오히려 크림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기에 리치한 타입이 싫다면 에센스를 필히 챙겨 마무리해주면 좋다.

한율 ‘극진에센스’는 피부 고유의 해독 능력을 강화하여 피부 속 노화물질을 제거하고, 처진 얼굴선을 또렷하게, 거친 피부결을 매끈하게 잡아주어 팽팽하게 올라붙은 피부로 가꿔준다.

클라란스 ‘엑스트라 퍼밍 타이트닝 리프트 보태니컬 세럼’은 퍼밍 효과가 우수한 제품으로 주름과 잔주름을 개선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재생 기능을 촉진하여 젊고 생기있는 피부로 가꾸어준다. 바르는 즉시 흡수돼 피부 표면이 끈적이지 않고 사용감이 산뜻하면서도 건조한 느낌이 없어 지성 피부도 효과적이다.

▲ 안티에이징 3단계.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주름 속을 꽉 차게’

건조함이 심해지는 환절기에 노화의 뚜렷한 상징은 얼굴 주름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탄력이 감소해 주름이 생기는데, 피부세포의 재생주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본인 나이에 맞는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사용해 미리미리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율 ‘고결진액 크림’은 인삼사포닌이 주름까지 채워 피부 본연의 재생 기능을 촉진시켜, 건강한 피부로 회복시켜준다.

SK2 ‘스템파워 크림’은 피부 깊은 내면층의 조직과 모공까지 케어해 동안 피부로 만들어 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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